창세기 24:28-49 (주님께서 하신 일)

주님께서 원하시면  제가 오늘 여기에 와서 하는 일이 잘 이루  어지게 하여 주십시오

일이 이쯤 된것을 보고

저는 머리를 숙여서 주님께 경배하고  제 주인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주 하나  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주님은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하셔서

주인 동생의 딸을 주인 아들의 신부감으로 만날 수 있게 하여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면...
주님은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주님은 주님의 언약을 이루어 가신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주님은 자신의 일, 뜻, 언약, 말씀을 이루어 가신다
사람들 각자의 욕심, 욕망을 채워 주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일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아브라함이 큰 부자가 된 것, 사라가 노년에 아들 이삭을 낳은 것 또한 주님께서 자신의 언약을 이루어 가신 것이다
이삭에게 하신 언약을 또한 이제 리브가를 통하여 이루어 가신다
이 모든 과정이 주님께서 하신 것이고, 또 하실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는 것이다

주님의 뜻은 우리에게 복을 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가 저마다 간구하는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육체의 정욕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이삭의 배우자를 주님께서 인도하셨다고, 우리 또한 각자의 배우자를 이렇게 만나게 인도해 달라고 간구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삭을 통한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며, 결국 주님께서 하신 일임을 알도록 하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이루어진다
우리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진다

지금도, 오늘도, 앞으로도 우리들을 향하신 주님의 언약은 이루어 질 것이며, 주님께서 이루실 것이다

나는 오늘도 머리를 숙여서 주님께 경배하고
나를 구원의 자리로 부르시고, 보살펴 주신 주 하나님을 찬양한다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