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잠언 30:18-33 (서너가지 목록들)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잠언 30:18-33 (서너가지 목록들)

에제르 2015. 6. 28. 01:17

 

 기이한 일이 셋

 내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넷이 있으니 

 독수리가 하늘을 날아간 자취

 뱀이 바위 위로 지나간 자취

 바다 위로 배가 지나간 자취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였던 자취

 

 간음한 여자의 자취도 이러하니

 먹고도 안 먹었다고 입을 씻듯이

 "나는 아무런 악행도 한 일이 없다"고 한다

 

 세상을 뒤흔들 만한 일이 셋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일이 넷이 있으니

 종이 임금이 되는 것

 어리석은 자가 배불리 먹는 것

 꺼림을 받는 여자가 시집을 가는 것

 여종이 그 안주인의 자리를 이어받는 것

 

 땅에서 아주 작으면서도 가장 지혜로운 것이 넷이 있으니

 힘이 없는 종류이지만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

 약한 종류이지만 바위 틈에 자기 집을 짓는 오소리

 임금은 없으나 떼를 지어 함께 나아가는 메뚜기

 사람의 손에 잡힐 것 같은데도 왕궁을 드나드는 도마뱀 

 

 늠름하게 걸어다니는 것이 셋

 위풍당당하게 걸어 다니는 것이 넷이 있으니 

 짐승 가운데서 가장 강하여, 아무 짐승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사자

 자랑스럽게 걷는 사냥개

 숫염소

 아무도 맛설 수 없는 임금

 

 네가 어리석어서 우쭐댔거나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너의 손으로 입을 막고 반성하여 보아라 

 

 우유를 저으면 굳은 우유가 되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오듯 

 화를 돋우면 분쟁이 생긴다 

 

 

 

 

 

이솝우화...개미와 베짱이

힘이 없는 종류이지만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

땅에서 아주 작으면서도 가장 지혜로운 것

 

게으른 사람아, 개미에게 가서, 그들이 사는 것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지휘관도 없고 통치자도 없지만, 여름 동안 양식을 마련하고, 추수 때에 먹이를 모아 둔다.(6:6-8)

 

은퇴설계를 공부하면서 미리 준비하고 예비하는 부지런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인생의 여름은 지났고, 추수 때도 지나가거늘...무엇을 마련하고 모아 두었는지...

게으른 사람아...지혜를 얻어라

 

여름은 금방 지나가고, 추수 때는 순식간에 끝난다

게으름으로 이를 갈며 슬퍼할 지도 모를 일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니 더 늦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지혜를 얻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