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누가복음 17:20-37(인자의 날)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누가복음 17:20-37(인자의 날)

에제르 2016. 3. 2. 01:43

 

 바리새파 사람들

 예수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

 하나님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보아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말할 수도 없다

 보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사람들

 제자들

 예수

 너희에게 말하기를 '보아라, 저기에 계신

 다', '보아라, 여기에 계신다' 할 것이다

 따라 나서지도 말고, 찾아 다니지도 말아라

 번개가 하늘 이 끝에서 번쩍하여 하늘

 저 끝까지 비치는 것처럼, 인자도 자기

 의 날에 그러할 것이다

 

 그는 먼저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하고

 이 세대에게 버림을 받아야 한다

 

* 반복 / 인자의 날, 자기의 날, 인자가 나타나는 날, 그 날

 

 노아의 시대

 롯 시대

 인자의 날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

 고 하였는데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나무를

 심고 집을 짓고 하였는데

 그러할 것이다

 마침내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쏟아져 내려서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그러할 것이다

 

* 롯의 아내를 생각하여라

 지붕 위에 있는 사람

 들에 있는 사람 

 자기 물건들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들을 꺼내려고 내려가지 말아라

 집으로 돌아가지 말아라

 

* 대조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보존할 것이다

 

 그 날 밤에 두 사람이 한 잠자리에 누워 있을 터이나

 한 사람은 데려가고 

 다른 한 사람은 버려 둘 것이다 

 두 여자가 함께 맷돌질을 하고 있을 터이나

 한 사람은 데려가고

 다른 한 사람은 버려 둘 것이다 

 

 제자들

 예수 

 주님, 어디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주검이 있는 곳에는 또한 독수리들이 모여들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돌연히 너희 가운데 있게 될 것이다(21, 24)

 

너희 안에 : within you(속에), among you(가운데)

고대 파피루스 에서는 '손에 닿는, 손에 넣을 수 있는' - 즉,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손에 닿아 있다(헬-엔토스(entos))

하나님 나라는 이미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 가운데 역사하고 있었다. 그 나라는 그들이 잡을 수 있는 곳에 있었다

 

시체가 있는 위치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알 수 있다. 사체를 먹는 새들이 그 위를 선회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재림도 때가 오면 모든 사람에게 분명하게 알려질 것이다.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만, 땅의 것에만 정신이 팔려 있을 때 갑자기 심판이 임한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은 살 것이다

함께 하는 사람, 가족이라도 데려가는 사람과 버려두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분명히 하나님 나라는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하였고, 주님이 다시오실 때 완성될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세상의 삶, 세상의 것에만 정신이 팔려서 살지 말고 그리스도인된 우리는 항상 종말의 삶을 살아가는 마음으로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 땅에서의 삶에 연연하지 않는 종말론적 삶을 살아야 한다

 

노아가 순종함으로 세상의 비웃음고 조롱을 뒤로하고 묵묵히 방주를 만들었듯이, 롯이 순종함으로 소돔을 떠났듯이

순종함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롯의 아내가  마지막 날에 소돔을 돌아봄으로 구원을 받지 못햇듯이, 땅을 보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이 땅의 시민이 아니라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다

 

 

보아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가운데에 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