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41-48 (기도하는 집과 강도들의 소굴)

* 예루살렘

 

오늘 너도 평화에 이르게 할 일을 알았더  라면, 좋을 터인데! 그러나 지금 너는 그  일을 보지 못하는구나

그 날들이 너에게 닥치리니  너의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에워싸  고, 너를 사면에서 죄어들어서, 너와 네  안에 있는 네 자녀들을 짓밟고, 네 안에  돌 한개도 다른 돌 위에 얹혀 있지 못하  게 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성전

 

성경에 기록하기를 '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다' 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그것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우두  머리들

예수를 없애버리려고 꾀하고 있었으나  어찌해야 할지 방도를 알지 못하였다

백성이 모두 그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  었기 때문이다

 

 

 

 

 

예수살렘에 대한 심판...하나님께서 찾아오신 때를 알지 못해기 때문

성전의 본질...하나님의 집, 기도하는 집...강도들의 소굴

 

세상에 대한 심판

종말에,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그 날에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으나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셨으니 그것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회

우리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곳이어야 하는데 장사하는 사람들이 들끓는 교회가 되어 강도들의 소굴이 되었다

교회는 하나의 사업장이요, 목사들은 장사꾼, 사업가가 되어 버렸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인 성도들은 그들의 먹이감이요, 돈줄 이요, 종이 되어 버렸다

 

예수님도 성전에서 날마다 가르치셨고, 기도하셨다

백성은 모두 그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다

기도와 말씀은 교회가 반드시 붙잡아야 할 생명줄과도 닽다.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다

성도들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해 하고, 그 말씀을 사모하며, 열심히 그 말씀을 듣고 배울 때 그리고 성령의 깨닫게 하심을 간구할 때 누구도 교회를 어찌하지 못할 것이다

 

말씀이 사라진 교회

기도가 사라진 교회

세상의 탐욕과 맘몬이 지배하는 교회

사람의 권위가 하나님의 권위를 빼앗아버린 교회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이 더 커져 버린 교회

그런 교회에 더 이상 하나님의 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더욱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일 뿐이다

 

교회를 다시 말씀과 기도로 회복하여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