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시편 73:1-16 (악인의 형통)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시편 73:1-16 (악인의 형통)

에제르 2016. 10. 24. 00:30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과 정결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 

 

 나는

 그것은 

 그 확신을 잃고 넘어질 뻔했구나

 그 믿음을 버리고 미끄러질 뻔했구나

 내가 거만한 자를 시샘하고

 악인들이 누리는 평안을 부러워했기 떄문이다

 

* 악인들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으며, 몸은 멀쩡하고 윤기까지 흐른다

 사람들이 흔히들 당하는 그런 고통이 그들에게는 없으며

 사람들이 으례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아예 가까이 가지 않는다

 오만은 그들의 목걸이요, 폭력은 그들의 나들이 옷이다

 피둥피둥 살이 쪄서, 거만하게 눈을 치껴 뜨고 다니며

 마음에는 헛된 상상이 가득하며

 언제나 남을 비웃으며, 악의에 찬 말을 쏘아 붙이고

 거만한 모습으로 폭언하기를 즐긴다

 입으로는 하늘을 비방하고, 혀로는 땅을 휩쓸고 다닌다

 

 하나님의 백성마저도

 그들에게 홀려서, 물을 들이키듯,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덩달아 말한다

 하나님인들 어떻게 알 수 있으랴?

 가장 높으신 분이라고 무엇인들 다 알 수가 있으랴?

 

 그들은 모두가

 악인인데도

 신세가 언제나 편하고

 재산은 늘어만 가는구나

 이렇다면,

 내가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온 것과 내 손으로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 온 것이 허사라는 말인가? 

 내가

 이 얽힌 문제를 풀어 보려고

 깊이 생각해 보았으나,

 그것은 내가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과 마음이 정결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

나는 그 확신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 믿음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나는 거만한 자를 시샘하지 말아야 하며, 악인들이 누리는 평안을 부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임을 추호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주님의 뜻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함으로 살아가야 한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일이 곧 악인들과 같은 형통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곧 세상의 부와 명예와 평안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믿음의 삶이 곧 세상에서의 형통의 삶은 아니다

오히려 고통과 고난과 핍박과 오욕의 삶일 수 있다

 

정말 나도 이 얽힌 문제를 이해해 보려고 깊이 생각해 보았으나, 그것은 내가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다

어떻게 그럴수 있단 말인가? 나도 그들처럼 살아야 하는걸까?

도대체 믿음으로 사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처럼 나도 그들처럼 살아보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인들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믿음의 삶,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고전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