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행 20:1-16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행 20:1-16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에제르 2018. 2. 20. 00:30

 

 소동이 그친 뒤에

 바울이 제자들을 불러 오게 해서, 그들을 격려한 뒤에, 작별 인사를 하고 

 마케도니아로 떠나갔다

 

 바울은 그 곳의 여러 지방을 거쳐가면서

 여러 가지 말로 제자들을 격려하고 

 그리스에 이르렀다. 거기서 그는 석 달을 지냈다 

 

 바울은 배로 시리아로 가려고 하는데

 유대 사람들이 그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몄으므로 

 그는 마케도니아를 거쳐서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그 때에 그와 동행한 사람은

 부로의 아들로서, 베뢰아 사람 소바더

 데살로니가 사람 가운데서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더베 사람 가이오와 디모데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 

 이들이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무교절 뒤에 배를 타고 빌립보를 떠나

 닷새만에 드로아에 이르러 

 그들에게로 가서, 거기서 이레 동안을 지냈다 

 

* 드로아 - 앗소(바울) - 미둘레네 - (이튿날) 기오 맞은 편 - (다음날) 사모 - (그 다음날) 밀레도

 이런 행로를 취한 것은 

 바울이 아시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고

 에베소에 들르지 않기로 작정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할 수 있는 대로, 오순절까지는 에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둘렀던 것이다 

 

* 유두고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다가

 바울의 말이 오랫동안 계속되므로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몹시 졸다가 삼 층에서 떨어졌다

 사람들이 일으켜 보니, 죽어 있었다

 바울이 내려가서, 그에게 엎드려, 끌어안고 말하기를

 "소란을 피우지 마십시오. 아직 목숨이 붙어 있습니다" 하였다

 

 바울은 위층으로 올라가서, 빵을 떼어서 먹고 나서

 날이 새도록 오래 이야기하고 떠나갔다

 사람들은 그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래서 그들은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다 

 

 

 

 

드로아에서 삼 층에서 떨어져 죽은 유두고라는 청년을 살린 바울

욥바에서 병이 들어서 죽은 다비다라는 여제자를 살린 베드로(9:36-41)와 대비

자칭 사도라고 주장하는 바울이 사도 베드로와 비교되는 여러가지 행적들을 통해 바울이 사도로서 인정과 능력을 받기에 충분함을 강조

 

살아난 유두고를 통해 그들은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다.

인내심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롬 15:5)

온갖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고후 1:3)

온갖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고후 1:4)

실의에 빠진 사람을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 (고후 7:6)

 

이 위로가 또한 우리 모두에게 부활의 소망을 준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것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려고 한 것이며, 성경이 주는 인내와 위로로써, 우리로 하여금 소망을 가지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롬 15:4)

 

그리고 우리가 또한 받은 이 위로의 소망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과 함께 전할 수 있어야 하겠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그 위로로, 우리도 온갖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고후 1:4)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 같이, 베드로가 병으로 죽은 다비다를 살린 것과 같이, 바울이 삼 층에서 떨어져 죽은 유두고를 살린 것과

같이, 주님 다시 오실 그 때에 우리 모두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위로를 받으며 인내로서 믿음을 지켜 나간다.

이 소망의 인내와 성경이 주는 위로를 땅 끝까지 이르러 전해야 하는 책임이 또한 우리에게 있다.

 

성경을 통해 위로를 주시고, 소망함으로 살아갈 힘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