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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삶
6주차...여섯번째날 그림을 보고 연필로 스케치하고 그 위에 다시 펜으로 그려 보기 여전히 삐뚤빼뚤 하지만 일단 해 봤다는 성취감이 있다. 연필은 계속 수정이 가능하지만 펜은 수정이 안된다. 긴장, 떨림...선이 오락 가락~ 자주 그리다 보면 이 또한 익숙해지고 편해 지겠지. 주 1회 6번 그린 그림치고는 뭐 이정도면 뭐~ 잘했다고 나 자신에게 격려해 주기~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한듯한 기분이랄까 나도 그림을 그린다네~ㅎㅎ
5주차 5주차라 해봐야 5번 그림을 그려봤다는 거다. 매일 조금씩 연필과 스케치북이 손에 익숙해 지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래도 이젠 조금 연필과 큰 스케치북이 낯설지는 않다. 수준이야 미천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그려나가는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다. 언젠간 누가 봐도 "그림이구나" 할 때가 오지 않을까~~
그림을 한 번 배워보고 싶었다. 어반스케치 꼭 하고 싶었는데 실력도 자신도 없어서 어느 정도는 배워서 하고 싶었다. 국민학교 이후로 그림을 그려 본 적이 없다. 동네 미술학원을 방문하여 배워 보겠다고 등록. 일주일에 한 번씩, 이제 4번 배웠다. 몇 달은 시간을 내서 계속 배워 볼 예정~~ 이것도 일이 아니고 재미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재미 붙이기가 쉽지 않다. ( 1 주차) ( 2 주차) ( 3 주차) ( 4 주차) 선을 똑바로 긋지 못한다. 선을 자신 있게 긋지 못한다. 원근, 투시, 소실점 이런 거에 아직 익숙치가 않다. 명암은 근처에도 못갔다. 기울기도 영 아니다. 사물을 좀더 자세히 오래 잘 관찰하도록 해야겠다. 이제 시작했으니 꾸준히 계속 열심히 그려보는 수 밖에~~ 일단 연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