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큰 그림을 발견하기

책의 큰 그림을 발견하기

성경의 저자들은 걸작품을 그리는 화가와 같다. 그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 사이의 놀라운 사랑 이야기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나타내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이야기 거리(話題)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는 관찰을 통하여 우리가 배우는 각 책의 전체적인 구조나 큰 그림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찾은 정보는 수평차트 위에 그림을 보는 것같이 생생하게 표시될 것이다. 우리는 첫 번째 읽기에서 큰 그림의 맛을 얻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흐름을 조사했고 단락 제목을 하는데 있어서 상술(詳述)한다. 지금 우리는 책의 구조를 조사할 것이다. 우리는 3가지 주요 단계를 통하여 구조를 찾을 것이다.



1 단계 : 저자가 사용하는 구조의 주요 도구를 발견한다.

성경에는 소재를 구성하는 다음의 4가지 방법이 있다.

   가. 지리적(地理的) 방법 - 장소에 따라 나눈다 : “어디서(Where)”라는 질문에 대답(여호수 아, 사도행전 등)

   나. 전기적(傳奇的) 방법 - 인물에 따라 나눈다. : “누가(Who)”라는 질문에 대답 (사무엘, 사사기 등)

   다. 연대기적(年代記的) / 역사적 방법 - 사건과 시간에 따라 나눈다. :“무엇을(What)" 이라는 질문에 대답 (열왕기, 민
       수기)

   라. 주제별(主題別) / 논리적 방법 : 사상(Idea)에 따라 나눈다. : 생각의 진행일 수 있다 (에베소서, 로마서)

일반적으로 모든 이야기체(說話體) 형식의 성경은 소재를 배열하기 위해 처음 3가지 방법(지리적, 전기적, 연대기적)을 사용한다. 또한 모든 편지(서신서)는 주제별로 배열을 하거나 사상의 논리적 진행에 있어서 마지막 도구를 사용할 것이다. 자주 우리는 책을 분류하기 위해 하나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책의 의미 영역(장, Segment)과 소단원(Section)을 찾기 위해 다른 도구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출애굽기는 지리적 단절에 따라 나누지만, 소단원(Section)은 역사적 사건에 따라 나눌 수 있다.



2 단계 : 저자가 사용하는 구조의 이차적인 도구를 발견한다.

주요 구조를 발견하기만 하면, “구성의 법칙”이라 불리는 구조의 두 번째 층을 사용했다면 찾기를 원할 것이다. 예를 들면, 에베소서는 주제별로 배열하고 있지만 바울은 어떤 주제들을 서로 분류하여 조화시키고 있다. 바울은 에베소서의 첫 부분에서는 신학적 이슈들을 다루고 있지만 마지막 부분에서는 적용을 다루고 있다. 소재를 구성하는 다음의 6가지 방법들이 구조를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시용된다.

   가. 신학적인 것에서 적용으로 (Theological to Application) -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신학적인 부 분으로 나중에는 적용으
       로 나눈다. (에베소서)

   나. 교환(交換, Interchange) - 처음에는 A 주제, 다음에는 B 주제, 그리고 다시 A 주제로 돌아온 다...(A B A B) (눅 1~3
       장 A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 B 예수님의 출생 예고 A 요한의 탄생 B 예수님의 탄생)

   다. 순환(順換, Cycles) - 서로 계속 반복되는 주제(theme)나 패턴(pattern)으로 나눈다. (사사기, 계시록)

   라. 교차대구법(交叉對句法 , Chiasm) - 교환과 비슷하게 나누지만 가운데 있는 부분이 가장 중 요한 부분인 대칭적 구조
       를 갖는다. (야고보서, 다니엘)

   마. 발산(發散, 放射, Radiation) - 주제나 강조점이 가운데 있고 책의 모든 것이 그 주제나 강조 점에 관련되어 연결되는
       것.(히브리서, 빌립보서)

   바. 점층법(漸層法, 絶頂, Climax) = 책의 모든 내용이 정점(頂點, high point)을 향해 고조(高潮)된다. (욥기, 예레미야)

   사. 중심점, 전환점 (Cruciality) : 책에서 모든 것들이 중심점(Pivot)이나 전환점(Turning point)로 이뤄진다.(마가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