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이스라엘 : 출애굽, 가나안 정복 다시 읽기
Ⅷ. 초기 이스라엘의 생활상(기원전 1200-1000)
초기 이스라엘은 기원전 1200년경 가나안의 고지대에 정착하여 살았다. 이 지역에 사는 정착민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성서 연구와 고고학 연구를 이용하여 당시의 생활을 어느 정도 사실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성서 정보
학자들은 전통적으로 이른바 “족장 기간” 또는 “사사들의 기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여호수아, 사사기, 그리고 사무엘상하를 중시하였다. 그러나 모세 5경에 기록된 몇 몇의 전승들도 고대 팔레스타인 국가의 오래된 전승들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창세기 속의 원형이 되는 전승들은 고려할 가치가 있는데, 그것들은 분명하게 사회적 정보를 담고 있으며 그것들은 이스라엘의 이름의 시조가 된(eponymous) 조상들에 관한 두드러진 이야기들과 다른 그룹들의 이름의 시조가 된 조상들 간의 관계의 본질에 관한 것을 포함한다. 전승들은 신의 축복을 출산하는 성서적 혈통의 한 계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이야기 가계도(genealogy)의 한 종류를 구성한다. 그들은 또한 주요 “줄기”로부터 가지를 내려고 요구하고 진행되는 이야기를 곧바로 잃어버린 그룹들을 간결하게 언급해서 “족보(family tree)”의 한 종류를 묘사한다. 이러한 이야기의 대부분은 또한 영웅담(saga)의 형태로 쓰였는데, 이 장르는 종종 국가, 인종, 종교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여호수아와 사사기는 왕정이 시작되기에 앞서서 족장들이 다스렸던 이스라엘의 “역사”와 관련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족장들 사이에서 가나안 정복 전쟁과 땅의 분배를 포함한다.
사사기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배신, 주변 민족(국가)들의 압제, 이스라엘의 회개, 그리고 궁극적으로 야웨가 세운 “사사들”에 의한 구원이 되풀이되었던 시기였다. 사사기는 이러한 지도자들에 관한 이야기로 되어있는데 어떤 지도자들은 "모든 이스라엘"을 심판하였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단지 몇몇 종족들이 포함된 지역적인 투쟁을 묘사한다. 이야기 속의 지도자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소그룹들의 투쟁 속에서 군사적인 방어를 하는 역할이었는데 이들은 가나안 사람, 모압사람, 암몬사람, 미디안 사람, 그리고 블레셋 족속과 같은 적군들의 되풀이된 위협과 또는 그룹들 사이에 내부 투쟁들 속에서 땅을 확고히 유지했다.
어떤 학자들은 비록 분명한 편집 구성과 더 후대로부터 이끌어온 이데올로기적 행동강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것들보다 사사기 안에 있는 전승들이 보존하고 있는 역사적 사회적 가치를 더 많이 신뢰한다. 비록 그들이 역사상의 사건 그리기에 신중하지 않을지라도, 사회 정치, 경제 조직과 조직, 제도들, 그리고 관습들에 대하여 몇몇 중요한 데이터를 보존하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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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은혜의 해가 떠오르는 새들녘교회' (http://sdnchurch.onmam.com/1683269) 에서 옮겨온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