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Grasping His Story

요한계시록 산책(11)

에제르 2011. 6. 1. 16:00

[ 하늘의 성전 환상 ]
(4:1-5:14)


4-5장에 대한 해석적 원리
   ; 사실적 묘사로 보기 보다는 실제적 상황에 대한 상징적 이미지로서 보아야 할 것이다. 요한은 하늘의 요소에 있어서 구속적 계
     시를 드러내는데 있어서 유용한 요소들을 상징적 이미지들을 통해 나타내려고 한다.
       ① 요한계시록 전체를 이해하는 원리와 다르지 않다.
       ② 일반적 운리 : 구약적 배경에 근거한 상징적 해석
       ③ 4~5장의 적용 : 하늘이라는 특정한 장소를 구약을 배경으로 주어진 상징적 표현을 통해 하늘의 의미를 전달 


1. 창조주 하나님(4장)

   1.1. 도입(1-2a)
       ① 하늘의 문이 열린 것을 보다 → 이리로 올라오라 → 성령 안에 있음 : 보좌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다
       ② 하늘에서 문이 열리다
           ; 하늘에 문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표현을 통해 하늘에로의 여행을 표시하고 있으며 이것은 '환상적 계시'와 함께 묵
             시 문학적 표현의 패턴이라고 볼 수 있다. →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사적 성취를 말한다.
             (에덴 → 벧엘 → 성막/성전 → 겔 40~48장 → 예수님의 세례 사건(마 3:16, 요 1:32) → 새 하늘과 새 땅(계 21장)
       ③ 이후에 마땅히 될 일들
           ;  1:1의 속히 일어나야 할 것들과 동일한 문구 → '이후에'라는 문구는 앞의 내용과 시간적 순서를 나열하려고 하는 것이 아
              니라 내용의 논리적 순서를 표시(새로운 단락의 시작 ex. 4:1, 7:1,9, 15:5, 18:11)하고 있다. 그리고 '마땅히 될 일들'이라
              는 문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통치)이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하는 당위성을 의미하기 위해 사용된
              다(마 16:41, 24:6, 막 8:31, 눅 9:22 등). 
              그러므로 4장은 하늘에서 세워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핵심적인 것들을 소개한다.
          ; '이후에'
             ⓐ '보이리라' 와 연결 : 환상의 논리적 연결
             ⓑ '내가 곧' 과 연결
                 * '마땅히 될 일' 에 연결되지 않는다.
          ; '마땅히'
             ⓐ 1:1은 요한계시록 전체에서 4:1은 4장과 그 이후에서 '마땅히 될 일'을 보이심
          ; 4:1에서 '속히' 생략  

   1.2. 하늘에 대한 묘사(2b-7)
       ① 보좌와 보좌에 앉으신 이(2b) :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다.
       ② 보좌를 둘러 있는 무지개 : 노아 언약(보존의 언약)을 연상시키고 있다(창 19:12-14).
       ③ 그 모양이 녹보석(에머랄드) 같다. : 보석 모티브
           ; ⓐ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 ⓑ 하늘의 반영으로서 에덴동산(창 2:11-12, 참조 겔 28:13)과 성전(출 28:17-21)에도 보석
             모티브가 사용된다.(하나님의 속성의 반영)(사 54:11-12)
       ④ 이십 사 보좌와 그 보좌들 위에 앉아 있는 이십 사 장로들(4절)
           ; 흰 옷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 천사의 특징인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사람의 특징인가? 하나님의 백성
             의 특징이다. 이십 사 장로는 '24'라는 숫자에 의해 하나님의 백성의 전체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하늘성전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표하는 자들이다. 여기에서 이십 사 장로는 대상 24:1-19의 성전에서 섬기는 24명의 제사장들과 병행관계
             -  하나님의 백성은 제사장적 성격을 가진다.
      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다(5a)
          ; '종말적 신적 현현'을 수반하는 우주적 지진(출 19:16, 참조 겔 1:13). 이러한 현상은 8:5, 11:19, 16:18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 세 구절은 인, 나팔, 대접 심판의 일곱 번째에 위치하므로서 종말적 의미를 내포한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도표로 표시
            될 수 있다.
                    구       분                     표현 양식                        위     치 
  4:5  번개, 소리, 천둥   하늘 성전 환상 
  8:5  천둥, 소리, 번개, 지진  일곱 번째 인 심판
  11:19  번개, 소리, 천둥, 지진, 큰 우박  일곱 번째 나팔 심판
  16:18  번개, 소리, 천둥, 큰 지진, 큰 우박  일곱 번째 대접 심판
           이것은 미래적 심판의 현상이 하늘에서 이미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⑥ 보좌 앞의 일곱 등불(5b) = 하나님의 일곱 영(5b) = 성령(참조 1:4)
          ; 여기에서 일곱 영은 하나님에 대한 예배와 관련된다. 그러나 5:6에서 하나님의 일곱영은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으로서 그
            리스도께서 가지고 계시는 '일곱 눈'으로 등장한다. 일곱 등불과 일곱 눈은 각각 슥 4:2의 '일곱 등잔'과 4:10의 '일곱 눈'에
            서 채택되었다. 전자는 성전 안의 기구로서 사용되는 것이며, 후자는 이를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서 '우주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⑦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6a)
          ; 겔 1:22, 창 1:6-7에서 우주적 구조로서 묘사되고 있다. 그러므로 4:6a에서의 이러한 묘사는 유대인들의 우주관을 반영한다
           (구약에서는 하늘에 바다가 있다고 생각).
           15:2의 '불이 섞인 유리 바다'와 비교 → 심판의 의미부여
           15:3-4에서 하늘에 존재하는 바다는 출애굽 모티브[바다(홍해)+모세의 모래(어린 양의 노래)]로서 사용된다.
           (이 세상으로부터 건져냄을 받은 자들의 안식처)
      ⑧ 네 생물(7절)
          ⓐ 네 생물의 모양
               -. 네 종류의 얼굴 모양 : 첫째 생물 - 사자, 둘째 생물 - 송아지 같고, 셋째 생물 - 사람, 넷째 생물 - 독수리
                   → 네 생물의 이러한 형상은 피조물의 대표적 존재로서 하늘에서 피조 세계의 원형이 존재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려
                       고 한다(에덴은 하늘의 반영이다). : 하늘과 피조 세계는 언제나 밀접하게 관련된다.
                  ; 그리고 '4'라는 숫자는 우주적 의미를 가진다[나라, 백성, 족속, 방언(5:9, 7:9, 13:7, 14:6)] 
                  ; 네 모퉁이(7:1)의 구약적 배경 : 겔 1:5 이하 → 에스겔서의 내용을 단순화 시킨다. 에스겔에서는 바퀴와 함께 하나님
                    의 영광의 임재를 나타내 주는데 사용된다.(겔 1:15, 10:14-20) → 하나님의 뜻으로서 새로운 창조의 도래를 확증하고
                    예고한다(겔 43:2-3, 47장)

               -. 앞 뒤에 눈이 가득하다(6b, 8a, 겔 1:18) : 피조 세계의 충만함.
                   여섯 날개(사 6:2에서 스랍의 날개 수와 동일하다 ; 겔 1:6에서 네 생물은 네 날개) 

          ⓑ 네 생물의 위치
              -. 보좌 가운데(in the midst of)와 보좌 주위에(around) 있고(6절) : 하나님의 보좌를 충만하게 채우고 있다 →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 충만하신 분이심을 시사해 주고 있다.

          ⓒ 네 생물의 역할
              -.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찬양 : 거룩하다(×3)(사 6:2-3에서 스랍의 활동) → 요한은 네 생물을 에스겔의 네 생물(그룹)
                  과 이사야의 스랍을 조합하고 있다.

          ⓓ 네 생물은 가상적 존재인가? 아니면 실제적 존재인가?
              -. 계시록의 네 생물은 문학적 차원의 존재

   1.3. 하나님에 대한 찬양(8-11)
        ;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의 찬양의 차이가 있다.
         ① 네 생물 :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② 이십 사 장로 : "우리 주 하나님이여" 







[ 본 강의안은 예인교회(http://www.yein.org/)에서 진행된 "제2회 예인성경강좌 - '요한계시록 산책'" 의 강의안입니다. 이필찬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님의 강의안을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