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데살로니가전서 2:1-12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려는 것)
에제르
2011. 6. 9. 00:26
* 바울의 사역
전에 빌립보에서 고난과 모욕을 당하였으 나 심한 반대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담 대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음 우리의 권면은 잘못된 생각이나 불순한 마음이나 속임수로 하는 것이 아님 하나님께 검정을 받아서 맡은 그대로 복 음을 전함 어느 때든지, 아첨하는 말을 한 일이 없고 구실을 꾸며서 탐욕을 부린 일도 없음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한 일이 없음 |
마치 어머니가 자기 자녀를 돌보듯이 유순 하게 처신하였음 하나닝의 복음을 나누어 줄 뿐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도 기쁘게 내줄 생각이었음 |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 낮으로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여 러분에게 전파하였음 신도들을 대할 때에,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잡을 데가 없이 처신하였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이 하나하나 대하고, 권면하고 격려하고 경고함 |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하는 것 |
우리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었기 떄문 |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려는 것 |
말씀을 전하는 자들의 자세, 태도, 마음 가짐, 전하는 방법, 내용 등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오늘날 이렇게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없기에 더욱 본문 말씀이 가슴을 친다.
왜 이런 말씀 사역자들을 주변에서 찾아 볼 수가 없는 걸까...
이젠 더 이상 이런 복음 전도자들을 찾는 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전하였습니다"(1:9)
"신도 여러분을 대할 때에, 우리가 얼마나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잡을 데가 없이 처신하였는지...."(1:10)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이.....여러분을 권면하고 격려하고 경고합니다..."(1:11-12)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
요즘에는 목사도 직업을 가지라는 말도 있던데...공감하는 바이다.
헌금으로 먹고 살다가, 은퇴하면 퇴직금 달라 하고, 죽을때까지 건사해 달라고 몇 억씩 요구하는 파렴치한 목사들도 있으니...
성도들은...세상에 나가 전쟁하듯이 일하고, 자녀 돌보고, 복음 듣고, 복음 전하고, 집사니 장로니 하며 사역하고...몸이 천근 만근 죽을 맛이건만...
온갖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차 있는 목사들 투성이니...어찌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잡을 데가 없이 처신할 겨를이 있나...신앙의 모범이 되는 사역자들을 보기가 너무 힘든 세상이니...
밤낮으로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잡을데 없이 처신하는 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깨닫고 믿음을 갖는 다는 것은...신앙인이라는 것은...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합당한 삶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죽어서 지옥가지 말고 천국가세요"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삶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목적이 아닌가 싶다.
말씀을 전하는 자나, 그 말씀을 듣는 자나, 모두가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복음의 능력이요 힘이다.
매일 묵상의 결과가 매일 나의 삶을 통하여 나타난다는 것은, 나의 매일의 삶이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묵상의 목적이 아닐까...
혹...내가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쳐야 한다면...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스스로 밤낮으로 일을 하면서 전하고 가르칠 것이요...
가르침뿐만 아니라, 말뿐만 아니라...나의 삶도 말씀대로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잡을 떼가 없이 처신함으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불가능하다면...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감히 나서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누군가에게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고, 교회공동체에서 직분을 받아 사역을 한다는 것은 이렇게 어려운 일임을 알아야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특히나 요즘은 더욱 더 그렇다...
말로, 지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말씀의 삶을 통한 본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주님...사람들 가운데서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잡을 데가 없이 처신하게 하시고, 성도들을 통하여 저에게 주시는 권면과 격려와 경고를 잘 받아 들이게 하소서. 그래서 저를 부르셔서 주님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가 따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