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사도행전 21:17-36 (stay hungry, stay foolish)

에제르 2011. 10. 7. 00:13

* 바울의 가르침에 대한 소문
 유대 사람 가운데 믿는 사람들
 율법에 열성적인 사람들
 아시아에서 온 유대 사람들
 이방 사람 가운데서 사는 모든 유대 사람에게
 할례도 주지 말고
 유대 사람의 풍속도 지키지 말고
 모세를 배척하라고 가르침
 우리 민족과
 율법과
 성전을 거슬러서 사람들을 가르침





믿는 사람들이든, 믿지 않는 사람들이든
유대 사람들은 율법에 관한한 열성적인 사람 들이다
믿음으로도, 주 예수의 이름으로도, 예수의 가르침으로도, 사도들의 가르침으로도
그들의 율법에 대한 열성은 막을 수가 없다.

믿음도 좋고 그러나 율법은 더 좋고...
믿음은 지켜야 하지만 그러나 율법은 더 잘 지켜야 하는...
율법이 없이는 믿음도 소용없는 그런 믿음
유대인들의 대단한 율법 사랑, 준법 정신은 높이 살 만하다.

그러나 그 율법의 행위들이 형식적인, 외형적인, 요식적인, 가식적인 것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선민사상, 민족주의, 율법주의, 성전 중심주의...
복음과 율법이 함께 가야만 믿음이라 생각하는...

기독교 안에, 교회 안에도 이런 율법주의적인 생각, 사상들이 만연해 있어 새롭게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은 없을까...
교회에서 이러 이러 해야만 믿음이 있는 자라고 가르치는 것은 없을까...
주일 예배, 수요 예배, 금요 철야, 새벽 기도, 무슨 무슨 집회, 기도회, 부흥회, 잔치...일주일 내내, 아니 일년 내내 각종 교회 행사로 시달림을 받으며 봉사, 헌신하는 사람들...그들은 혹 나처럼 해야만 그래도 구원받을만한 믿음이라고 자랑하며 강요하지는 않을까..
각종 헌금을 수도 없이 만들어, 무슨 모임이든 모이면 헌금하도록 하는, 그래서 헌금하는 것으로 믿음을 측량하지는 않을까...
무조건 교회에 나와야 믿음이 있는 것처럼...죽어도 교회에서 죽으라는 말도 서슴치 않고 하는 것처럼...모든 것이 예배당 중심의 예배, 교회 건물 중심의 예배, 목회자 중심의 예배...멀리 이사를 가도 꼭 그 교회에 나와야 한다는 공갈 아닌 공갈들...

이런 또 다른 율법주의적인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미혹하여 복음을 거스르는 행위들을 하지는 않는지...
나에게 이런 생각이나 말, 행위들이 있지는 않는지...성령께서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에 대해서....stay hungry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서...stay foo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