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사도행전 24:10-23 (거리낌없는 양심)

에제르 2011. 10. 13. 00:50

 


* 바울의 고백(24:15-16)
 섬김  믿음  소망  삶
 하나님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되어 있
 는 모든 것
 의로운 사람들과 불의한 사람
 들의 부활이 장차 있으리라는
 것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서 거리낌없는 양심을 가지려
 고 힘씀





바울의 고백과 같은 우리의 신앙 고백...

우리의 섬김은 '십자가의 도'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긴다.
우리의 믿음은 구약과 신약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것을 믿는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께 두고 있으며, 그 소망이란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이요, 모든 사람의 부활과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없는 양심을 가지려고 힘쓰는 삶이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도 역시 동일한 양심을 가지려고 애를 써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척, 경건한 척하지 말고, 그 경건함이 동일하게 사람들 앞에서도 드러나야 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신앙은 참신앙이 아니다.
섬김과 믿음과 소망이 있다고 해도, 그에 따른 삶이 없다면 우리의 섬김과 믿음과 소망은 헛될 수 있는 것이다.

소망을 이 땅에 두지 않고 하늘에 두는 데, 그 소망은 우리의 부활 소망이다.
몸이 다시 사는 소망이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는 것에 대한 소망이다.
그냥 죽으면 천국가요 신앙이 아니라, 이 땅에서의 우리의 부활과 심판에 대한 소망이다.


우리는 사람들을 믿게 하려고 간교한 행동을 하거나 사람을 속이는 일에는 아무 흥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씌어 있지 않은 것을 성경의 가르침인 양 믿게 하려는 따위의 수치스러운 방법은 사용하지 않고 진실만을 말하였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모든 사람에게 떳떳이 내세울 수 있습니다. (고후 4:2 현대어성경)

하나님께서 알게 하신 믿음을 통해 옳다고 판단되는 것을 행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딤전 3:9 쉬운성경)

우리의 가르침과 아는 것, 그리고 행하는 것은 동일하여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과 모든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이 없는 양심을 갖는 것이다.
믿음과 행함은 하나이다.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과 행하는 것이 하나가 될 때 우리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떳떳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개독'이라는 비아냥과 조롱과 멸시를 받는 작금의 기독교를 돌아 보며, 과연 우리의 믿음과 소망과 삶은 바울이 말한 고백대로, 우리의 신앙 고백대로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살아내고 있는지 참으로 가슴을 치며 통회할 일이다.


나의 소망과 삶이 바른 진리 가운데 세워질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신앙의 양심을 따라 진실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알게 하신 믿음을 통해 옳다고 판단되는 것을 행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이 없는 양심을 가지려고 힘쓰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