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에스겔 7:14-27 (은과 금이 그들을 건져 줄 수 없을 것)

에제르 2011. 11. 10. 01:21

* 주님의 심판
 거리에는  전쟁이 있고   들녘에 있는 사람은  칼에 찔려 죽고 
 집 안에는  전염병과 기근이 있다   성읍 안에 있는 사람은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는다 

* 살아 남은 사람들
 저지른 죄를 생각하며 슬피 울 것  모두 손에 맥이 풀리고, 무릎을 떨 것
 굵은 베 옷을 입고, 두려워서 온몸을 떨것 
 모든 얼굴에는 부끄러움이 가득 할 것
 모든 머리는 대머리가 될 것
 은을 길거리에 내던질 것
 금을 오물 보듯 할 것

* 내가 진노하는 날
   -. 은과 금이 그들을 건져 줄 수 없을 것
   -. 은과 금이 그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못하고
   -. 허기진 배를 채워 주지 못할 것
   -. 오히려 은과 금은 그들을 걸어서 넘어뜨려, 죄를 짓게 할 뿐이다
 그들이 자랑하던 아름다운 보석으로, 역겹고도 보기 싫은 우상
 들을 만들었으므로
 내가 보석을 오물이 되게 히겠다
 내가 그 보석을 외국 사람에게 넘겨 주어 약탈하게 하고
 세상의 악인들에게 넘겨 주어 약탈하고 더럽히게 하겠다

* 그 때에는
 예언자에게  묵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할 것   왕  통곡하고 
 제사장에게  가르쳐 줄 율법이 없어질 것   지도자들  절망에 빠지고 
 장로들에게  지혜가 사라질 것   백성  무서워서 벌벌 떨 것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은과 금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할 수 없다
오히려 은과 금은 그들을 걸어서 넘어뜨려 죄를 짓게 할 뿐이다.

 
재물은 우리의 눈과 귀를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한다.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하나, 재물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앗아간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막아, 열매를 맺지 못한다(마 13:22)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눅 12:34)

따라서 재물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재물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진실로 섬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눅 16:13)
재물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눅 18:24)

우리가 가진 재물이 결국 우리를 넘어뜨리고 붙잡는 올무가 될 것이다.

여러분의 그 값진 금과 은도 녹이 슬었고 그 녹은 장차 여러분에게 불리한 증거가 되며 불과 같이 여러분의 살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훗날을 위해서 저장해 둔 것이 닥쳐올 심판날에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약 5:3 현대어성경)

우리의 소망은 이 땅에 있지 않다. 이 땅의 재물에 있지 않다.
우리의 시선은 이미 우리에게 임하신 하나님 나라에 있어야 한다.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도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십시오(딤전 6:17)

당장 눈 앞에 있는 나의 삶에 급급하여, 이미 이 곳에 임하신 하나님 나라를 깨닫지 못하고 많은 재물에 여전히 마음을 두고 있다.
구원의 날에 재물은 아무 소용도 없는데, 나를 구원하지도 못하며, 내 배를 채워 줄 수도 없는데, 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 주지도 못하는데...그저 내 죄를 더하기 위해서 사용될 뿐인데...
로또를 통한 일확천금, 그저 다다익선의 재물관, 내 배만 불리기 위한 돈의 집착, 그저 이 세상 뿐인 것처럼 돈의 노예로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매일 매일 보곤 한다.

말 로는, 입술 로는 하나님 사랑, 섬김, 낮아짐, 권리포기, 내려 놓음을 외치면서...
마음으로는 재물을 향한 집착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겉으로는 믿음을 따라 고고한척 하면서...
주님의 날을 소망한다고 하면서도, 매일의 삶의 모습은 오직 이 세상 뿐이다.

어제 저녁 TV 에서 연예인들이 구호단체와 연결되어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기아와 질병과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장면을 보았다. 
내가 처음 컴패션을 통해 아동후원을 결정하게 되었을 때, 최소한 3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다.
문득 TV를 보면서 그 기도가 생각이 났다. 아~ 내가 잊고 있었구나...내 코가 석자라 두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나는 할만큼 다 하고 있다고만 생각했었는데...눈물이 났다.
내가 조금이라도... 나를 위해 내 손에 쥐고 있는 만큼이라도 포기하면 또 한 명의 아이를 살릴 수 있는데...
나는 지금 그 돈이 없어도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닌데...어떤 아이들은 그것으로 생존의 문제가 걸려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이제 내가 기도했던 대로 3번 째의 아이를 결연하여 후원해야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7:27)

나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주님 한 분 뿐이시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다. 나는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이다.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이시다. 하나님은 세상의 어떤 이름으로도 그리스도란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오늘도 나의 소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