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4:1-11 (나의 백성)

* 나의 백성

여러 우상을 마음으로 떠 받드는 사람들  걸려 넘어져서 죄를 짓게 하는 올가미를 자기들 앞에 둔 사람들	회개하여라. 너희의 우상들에게서 돌아서라  모든 역겨운 것에서 얼굴을 돌려라
저마다 자기의 죄값을 치를 것	다시는 나를 떠나서 길을 잃지도 않고  다시는 온갖 죄악으로 더러워지지도 않게 하여
내 백성에서 끊어 버릴 것  그 때에야 비로소 내가 주인 줄 알 것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하려는 것

이스라엘의 장로들,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에 머무는 외국 사람들, 예언자...
누구든지 여러 우상을 마음 속에 떠 받드는 사람들, 걸려 넘어져서 죄를 짓게 하는 올가미를 자기들 앞에 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 버릴 것이며, 저마다 자기의 죄값을 치를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란...
주님을 떠나서 길을 잃지도 않고, 다시는 온갖 죄악으로 더러워지지도 않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주님으로 아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회개하여라
너희의 우상들에게서 돌아서라
너희의 모든 역겨운 것에서 얼굴을 돌려라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한 모든 전제 조건은 "회개"가 아닌가 싶다.
자기가 지은 죄를 깨닫고, 그 죄에서 떠나 우리의 '주'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 내 발의 등과 내 길의 빛이 되어야 내가 길을 잃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정결케 하여야 온갖 죄악으로 더러워지지 않게 되며 성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회개와 성결, 정결은 여전히 지금도 주의 백성의 모습이다.
하나님과 대적하는 모든 우상으로부터 돌아서서, 나의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주의 백성이다.

회개는 아무리 반복하고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는 말이다.
입술로만의 회개가 아닌, 전 인격적인 회개가 있어야 하겠다.
내 마음 속에 여전히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우상들...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하나님보다 더 권능이 있다고 믿는 것들...
그것들로부터 자유케 되는 날, 그래서 전적으로 주님만을 의지하게 되는 날에 나는 주의 백성이 될것이요, 하나님은 나의 주님이 되실 것이다.

회개함 없이, 여전히 마음에는 우상들이 가득한채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며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내 백성 가운데서 끊어 버릴 것"이라고 하신다.
그들이 장로, 집사 들이건, 성도라 일컫는 사람들이건, 목회자, 사역자건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모두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들의 죄 값을 치를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철저하고 온전한 회개를 원하신다.
주님은 부끄러움이 없는 경건을 원하신다.
주님은 온전한 순종을 원하신다.
그런 사람들을 불러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하신다.

마음 속에 있는...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려는 것들...재물과 탐욕들을 내려놓고 주님을 가까이 하게 하소서
날마다 끊임없이 싸우지만 언제나 승리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자유케 하소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워주소서.
마지막 날에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은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