疏通 1 (with Me)
성경 해석학
에제르
2011. 11. 24. 14:03
성경 해석의 축이 점점 독자로 넘어가는 현대 해석학의 흐름 속에 저자가 의도한 본문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주해의 근본 목적이다.
의미(meaning)란 본문에 주어진 고유한 것으로 저자가 의도한 것을 가리킨다면, 함의(implication)란 비록 저자가 인식하지는 못했지만 의도했던 범위 내에 포함되는 의미를 가리킨다. 의의(significance)는 독자들이 본문에 반응하는 것으로서 설교에서 적용에 해당한다.
본문에는 저자가 의도하는 하나의 불변하는 의미가 있으나 그 의의, 즉 적용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의미와 적용의 문제는 해석과 설교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의미가 다양하거나, 독자는 의미를 알 수 없다거나, 저자는 이미 죽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결국 성경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의도에 집중할 수 없다.
• 성경 해석 과정에서의 성령의 역할 •
해석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은 게으름에 대한 구실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만약 성경의 단어가 의미하는 것을 모를 때 세상의 어떤 기도도 성경사전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 본문을 이해할 때 저자가 용어들을 다른 곳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묵상이 대신할 수는 없다. 저자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목표는 개인의 경건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문을 연구하느라 또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료(주석, 색인, 사전 등)를 사용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원치 않는 까닭에 성령의 도움으로 본문의 의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은 신성모독에 근접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의 목표를 위해서 성령을 "사용"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그리스도인에게 성경 교훈의 진리성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 주지만,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때 게으름을 가려 주도록 조작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본문의 진리를 우리가 인정하도록 성령이 돕거나, 어떤 함의가 우리와 우리가 처한 상황에 특별히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도록(신적 인도) 기도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며 동시에 경건한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성경 본문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했지만 그 교훈에 굴복하지 않거나 우리 삶에 해당하는 함의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성경연구는 도대체 어떤 유익이 있는가?
해석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은 게으름에 대한 구실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만약 성경의 단어가 의미하는 것을 모를 때 세상의 어떤 기도도 성경사전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 본문을 이해할 때 저자가 용어들을 다른 곳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묵상이 대신할 수는 없다. 저자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목표는 개인의 경건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문을 연구하느라 또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료(주석, 색인, 사전 등)를 사용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원치 않는 까닭에 성령의 도움으로 본문의 의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은 신성모독에 근접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의 목표를 위해서 성령을 "사용"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그리스도인에게 성경 교훈의 진리성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 주지만,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때 게으름을 가려 주도록 조작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본문의 진리를 우리가 인정하도록 성령이 돕거나, 어떤 함의가 우리와 우리가 처한 상황에 특별히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도록(신적 인도) 기도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며 동시에 경건한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성경 본문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했지만 그 교훈에 굴복하지 않거나 우리 삶에 해당하는 함의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성경연구는 도대체 어떤 유익이 있는가?
성경해석의 일반적 규칙과 각 권의 개별 규칙
성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또 누가 그 의미를 결정하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서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목적이 없는 상태에서 성경을 읽는 것은 불가능하다. 본서는 실제적이면서도 비전문용어를 사용하여 성경읽기의 목적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 목적을 스스로 달성할 것인가를 안내한다. 저자는 “성경 본문의 의미를 잘 이해하며 자신의 삶에 적용할 것인가를 도와주는 해석적 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성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또 누가 그 의미를 결정하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서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목적이 없는 상태에서 성경을 읽는 것은 불가능하다. 본서는 실제적이면서도 비전문용어를 사용하여 성경읽기의 목적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 목적을 스스로 달성할 것인가를 안내한다. 저자는 “성경 본문의 의미를 잘 이해하며 자신의 삶에 적용할 것인가를 도와주는 해석적 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제1부 해석의 일반규칙
1장 해석학 개론: 누가 규칙을 만드는가?
2장 해석학 용어: 규칙 정하기
3장 성령과 성경해석: 누가 경기에 참여하는가?
4장 같은 책, 다른 경기: 성경의 다양한 문학 양식
제2부 개별 경기를 위한 특별규칙
5장 지혜의 경기 - 잠언
6장 예견의 경기 - 예언
7장 운율의 경기 - 시
8장 특별 용어의 경기 - 관용어
9장 과장의 경기 - 과장법
10장 비교의 경기 - 비유
11장 이야기의 경기 - 성경 이야기
12장 서신의 경기 - 서신서
13장 조약, 율법, 노래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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