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누가복음 1:26-38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
에제르
2012. 1. 19. 00:35
* 배경 / 여섯 달이 되었을 때(1:26-28)
-.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
-. 천사 가브리엘
-. 다윗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남자와 약혼한 처녀
-. 이름은 마리아
-.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
* 목록 / 예수
-. 위대하게 되고(32)
-. 더없이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32)
-.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32)
-.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리고(33)
-. 그의 나라는 무궁할 것(33)
-. 거룩한 분(35)
-.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35)
* 목록 /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
-. 기뻐하여라
-. 두려워하지 말아라
-.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
-. 성령이 임하시고
-. 더없이 높으신 분의 능력이 감싸 줄 것
*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34-36)
마리아 | 엘리사벳 |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라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이 되었다 |
-. 더없이 높으신 분의 능력이 그대를 감싸 줄 것
약혼한 처녀 |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 |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 랍니다 |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
기뻐하여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감싸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의 반응과 자세...
나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주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감싸주시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요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주기도문과 같이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우리는 주님의 종이니,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 지기를 바라야 하는 것이다.
마리아의 상황과 입장을 생각해 보면 유대인 여자로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더 이상 유대공동체에서 살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극단적인 상황이랄까...약혼한 처녀가 임신하여 애를 낳는다...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마도 죽음만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마리아는 달랐다. 담대하게 두려움없이 천사 가브리엘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받아들였다.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대단한 결정이요 반응이다.
나에게 닥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의 입장과 환경보다는 그것을 통한 주님의 뜻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그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이것이 믿음이 아닐까...
내 생각과 내 뜻, 내 계획대로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계획이 나에게, 나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주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지 우리의 나라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마리아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는 주님이 함께 하시고, 성령이 임하시고, 주의 능력이 감싸주는 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두려워하지 말고 기쁨으로 주의 뜻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라야 한다.
이것을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의 자세일 것이다.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