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누가복음 23:26-43 (죄수의 믿음)

에제르 2012. 4. 6. 01:21


 지도자들  병정들   죄수 가운데 하나   다른 하나
 비웃으면서 말하였다  조롱하였는데  모독하며 말하였다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남을 구원하였으니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너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예수님, 주님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 나를 기억해 주
 십시오
 자기나 구원하라지  너나 구원하여 보아라  너와 우리를 구원하여라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
 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를 조롱하며, 비웃으며, 모독하며 말하였다.
유대인의 왕이라며...남을 구원한다며...그리스도라며...
그럼 너나 구원해 보라...스스로를 고통과 죽음에서 구원하지도 못하면서 무슨 남을 구원한다고 하느냐...
그러면서 무슨 그리스도니, 유대인의 왕이라느니 하느냐...
요즘 말로...너나 잘 하세요...라고 말이다.

아마도 이 시대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예수를 이렇게 조롱하고, 모독하고, 비웃으며 말들을 할 것이다.
예수가 정말 있다면, 그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가 존재한다면 어디 한 번 지금 나타나 보라지, 기적을 보여 보라지, 종말이 오라지...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지금 이 세상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하나님이라면 내가 믿지 않겠다...등등

죄수 가운데 다른 하나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회개를 하였다. 우리가 저지른 일 때문에 그에 마땅한 벌을 받고 있다고..
그는 예수가 아무런 죄가 없음을 인정하였다.
그는 예수를 주님이라고 고백하였다.
그는 주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인정하였다.
그는 예수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신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그는 예수가 그를 기억하심으로 자신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임을 알았다.
그는 그의 이런 믿음으로 예수로부터 구원을 받았다.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선포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눅 3:3, 막 1:4),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막 1:15)
내가 죄인을 불러 회개를 시키러 왔노라 (눅 5:3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 세상의 온갖 모욕과 조롱과 비웃음 속에서, 이 죄수의 고백은 아직도 유효하다.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과 하나님 나라의 선포...이것이 믿음이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주님과 함께 낙원에 있게 될 것이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는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다.
예수는 우리의 믿음을 기억하실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