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요한복음 19:1-16 (빌라도와 유대 사람들)
에제르
2013. 3. 27. 12:06
* 빌라도와 유대 사람들
빌라도 | 유대 사람들, 대제사장들과 경비병들 |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소(18:38)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소(19:4)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소(19:6) |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19:6) 없애 버리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19:15) |
빌라도...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소...3번 반복(18:38, 19:4, 19:6)
나는 당신들이 그것을 알아주기 바라오(19:4)
그러니 당신들의 법대로 재판하시오(18:31)
유대 사람의 왕을 놓아주는것이 어떻겠소?(18:39)
예수를 놓아주려고 힘썼다(19:12)
당신들이 이 사람을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19:6)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그들에게 넘겨 주었다(19:16)
사도신경에 보면...
빌라도에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이는 분명 잘못된 번역인 것 같은데...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신 것이 아니라, 유대 사람들에게 고난을 받고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것 같은데...
빌라도는 예수가 죄가 없다고 세 번씩이나 말을 했고, 에수를 놓아 주려고 힘을 썼다고 되어 있는데...
빌라도와 유대 사람들의 말을 통해 예수는 유대인의 왕, 유대 사람들의 왕, 하나님의 아들 이심이 자연스럽게 선포되었다.
심문 과정을 통해 예수가 누구인지, 무슨 일을 하였는지, 진리가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는지, 선지자들의 말들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한 로마 총독의 말을 통해 예수는 죄가 없음을 증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이 사실을 통해 독자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이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예수가 죄없이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며, 이는 또한 성경의 말씀을 성취하시려는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믿음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뿐만 아니라 신약 전체를 통해서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주제는 예수와 믿음 그리고 구원일 것이다.
묵상을 통해 개인적인 삶의 적용도 중요하지만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이 주제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문득 든 생각은 유대 사람들이 그들의 율법을 빙자해서 예수를 죽였다.
때로 율법에 대한 무지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 대한 무지가 무죄한 사람을 죽일 수 있겠다 싶다,
올바른 성경 이해와 바른 적용을 위해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다.
행복한 묵상 공동체가 좋은 모범이 되길 기도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