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이사야 58:1-14 (내가 기뻐하는 금식)

에제르 2013. 6. 20. 18:45
* 알려라
 목소리를 크게 내어 힘껏 외쳐라  너의 목소리를 나팔 소리처럼 높여서 
 주저하지 말아라  나의 백성에게 알려라

 나의 백성에게  야곱의 집에 
 그들의 허물을 알리고  그들의 죄를 알려라

 그들이 마치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않는 민족이나
 되듯이 

 날마다 나를 찾으며  무엇이 공의로운 판단인가를 나에게 묻고 
 나의 길을 알기를 좋아한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기를 즐거워한다고 한다

 주님께서 보시지도 않는데  주님께서 알아 주시지도 않는데 
 우리가 무엇때문에 금식을 합니까?  우리가 무엇 때문에 고행을 하겠습니까?

* 너희들이 금식하는 날
 너희 자신의 향락만을 찾고  다투고 싸우면서   이렇게 못된 주먹질이나 하려고 
 일꾼들에게는 무리하게 일을 시킨다  금식을 하는구나  금식을 하느냐?

* 오늘과 같은 이런 금식을 해서는 안된다
   -.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겠느냐?
   -. 이것이 어찌 사람이 통회하며 괴로워하는 날이 되겠느냐?
   -. 머리를 갈대처럼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깔고 앉는다고 해서 어찌 이것을 금식이라고 하겠으며
   -. 주님께서 너희를 반기실 날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 내가 기뻐하는 금식
   -. 부당한 결박을 풀어 주는 것
   -. 멍에의 줄을 끌러 주는 것
   -. 압제받는 사람을 놓아 주는 것
   -. 모든 멍에를 꺾어 버리는 것
   -. 굶주린 사람에게 너의 먹거리를 나누어 주는 것
   -. 떠도는 불쌍한 사람을 집에 맞아 들이는 것
   -. 헐벗은 사람을 보았을 때에 그에게 옷을 입혀 주는 것
   -. 너의 골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

* 그리하면
   -. 네 빛이 새벽 햇살처럼 비칠 것
   -. 네 상처가 빨리 나을 것
   -. 네 의를 드러내실 분이 네 앞에 가실 것
   -. 주님의 영광이 네 뒤에서 호위할 것

* 그 때에
   -. 네가 주님을 부르면 주님께서 응답하실 것
   -. 네가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 '내가 여기에 있다'하고 대답하실 것

 네가 너의 나라에서 무거운 멍에와 온갖 폭력과 폭언을 없애 버
 린다면
 네가 너의 정성을 굶주린 사람에게 쏟으며
 불쌍한 자의 소원을 충족시켜 주면
 너의 빛이 어둠 가운데서 나타나며
 캄캄한 밤이 오하려 대낮같이 될 것
 주님께서 너를 인도하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너의 영혼을 충족시켜 주시며
 너의 뼈마디에 원기를 주실 것
 너는 마치 물 댄 동산처럼 되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처럼 될 것
 너의 백성이 해묵은 폐허에서 성읍을 재건하며
 대대로 버려 두었던 기초를 다시 쌓을 것
 사람들이 너를 두고 "갈라진 벽을 고친 왕!" "길거리를 고쳐 사람
 이 살 수 있도록 한 왕!"이라고 부를 것

 
* 안식일
 안식일에  나의 거룩한 날에 
 발길을 삼가 여행을 하자 않으며  너의 쾌락을 일삼지 않으며
 안식일을  주의 거룩한 날을 
 '즐거운 날'이라고 부르며  '존귀한 날'이라고 한다면

 안식일을  그 때에
 귀하게 여겨서
 네 멋대로 하지 않으며
 너 자신의 쾌락을 찾지 않으며
 함부로 말하지 않으면
 너는 주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것
 내가 너를 땅에서 영화롭게 하고
 너의 조산 야곱의 유산을 먹고 살도록 하겠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의 허물을 알려라
교회에 그리스도인들의 죄를 알려라
목소리를 크게 내어 힘껏 외쳐라
주저하지 말아라

그들이 마치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않는 거룩하고 선택받은 성도들이나 되는 듯이 생각한다
날마다 주님을 찾으며, 예배하며 주님의 길을 알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날마다 묵상하며, 무엇이 공의로운 판단인지를 주님께 묻고, 하나님께 나가기를 즐거워하는 듯이 말을 한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자
그들은 자신의 향락만을 찾고, 다투고 싸우며, 그저 종교적인, 형식적인 신앙 생활을 하기에 바쁘다.
주일에 그저 성경책 하나 들고 교회에 나가고, 예배 드리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헌금하고 집에 온다
그게 전부다. 그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인가? 그것이 믿음인가? 그것이 신앙인가? 그것이 성도인가?

믿음은 삶이다.
예배는 우리의 삶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다
종교적 의전이나 형식이 아니라 그 본질을 봐야 한다.

어떻게 주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의 삶을 살 것인가?
성경은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한다.
단지 우리가 외면하고 모른척 할 뿐이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믿음의 삶을 살아갈 때
그 때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나타나시며, 인도하실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세상은 우리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를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가식과 위선과 형식의 종교적 행위를 버리고, 믿음과 행함으로 주님 앞에 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