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1-19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
* 아이들아
네가 이웃을 도우려고 담보를 서거나 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보증을 선다면 |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걸려 들고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잡힌다 |
* 게으른 사람아
개미에게 가서 |
그들이 사는 것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 |
개미는 |
우두머리도 없고 지휘관도없고 통치자도 없지만 |
여름 동안 양식을 마련하고, 추수 때에 먹이를 모아 둔다 |
언제까지 누워 있으려느냐? 언제 잠에서 깨어 일어나려느냐? |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팔을 베고 누워 있어야지 하면 |
가난이 강도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방패로 무장한 용사처럼 달려들 것이다 |
* 건달과 악인
그릇된 말이나 하며 돌아다닌다 |
눈짓과 발짓과 손짓으로 서로 신호를 하며 그 비뚤어진 마음으로 항상 악을 꾀하며 싸움만 부추긴다 |
그러므로 갑자기 닥쳐오는 재앙을 만나 순식간에 망하고 회복되지 못한다 |
*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
교만한 눈 거짓말하는 혀 무죄한 사람을 피 흘리게 하는 손 악한 계교를 꾸미는 마음 악한 일을 저지르려고 치닫는 발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 친구 사이를 이간하는 사람 |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
눈, 혀, 손, 마음, 발
전인격적인 신앙
보는 것, 말하는 것
행하는 것
마음에 품는 것
그리고 사람
믿음은 知, 情, 意 를 포함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무엇을 보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떤 인격인지...
주님께서는 사람의 이 모든 것을 보신다
신앙은 단지 입술의 고백만이 아닌,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한 우리의 인격을 통해 고백되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가는 길이 아닌 좁은 길이다
그러나 그 끝은 구원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다
우리의 신앙이, 우리의 믿음이 더 깊이가 있어야 하겠고, 더 폭이 넓어야 하겠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주님의 눈은 사람의 길을 지켜 보시며, 그 모든 길을 살펴보신다
주님, 삶과 신앙에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