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행 4:32-5:11 (성령을 속이다)

에제르 2018. 1. 10. 12:44

 

 많은 신도

 다 한 마음과 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사도들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였

 사람들은 모두 큰 은혜를 받았다

 

 가난한 사람이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사도들은

 그들 가운데는 한 사람도 없었다

 그것을 팔아서, 그 판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고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었다

 

* 대조 / 긍정적인 예 ↔ 부정적인 예

 요셉

 키프로스 태생, 레위 사람

 사도들에게서 바나바 곧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별명을 받음 

 자기가 가지고 있는 밭을 팔아서

 그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아나니아

 그의 아내 삽비라

 소유를 팔아서, 그 값의 얼마를 따로 떼어놓았는데

 그의 아내도 알고 있었다

 그는 떼어놓고 난 나머지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베드로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오 

 왜 그대를 내외는 서로 공모해서 주님의 영을 시험하려고 하였소?

 아나니아

 이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서 숨졌다

 

 삽비라

 

 그 자리에서 베드로의 발 앞에 쓰러져서 숨졌다

 젊은이들

 그 시체를 메고 나가서, 장사를 지냈다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묻었다

 이 사건을듣는 사람들

 모두 크게 두려워하였다

 모두 크게 두려워하였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재산을 전부 한 곳에 모아 공동으로 관리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들이 자기의 소유를 가볍게 여겼고,

어느 순간에라도 필요가 발생하면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자기들이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했음을 알고 있었으며, 따라서 형제나 자매에게 필요가 발생하면 그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고, 사도들에게 돈을 주어 그들이 필요한 자들에게 나눠주는 방법을 썼다.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해 자신의 영성을 그럴듯하게 꾸민 위선적인 그리스도인의 실례

그들은 '믿는 무리' 가운데 있었으나, 여전히 위선자였다.

소유를 팔아서, 그 값의 얼마를 따로 떼어놓은 것은 그 자체로는 죄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은 받은 돈 전체를 주께 바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을 것이다.

그들의 표면적인 죄는 교회에 낸 액수를 속인 것이지만, 더욱 파괴적인 죄는 이기심에 근거한 영적 위선이었다. (맥아더성경주석)

 

자신을 위해 전리품을 감춘 한 사람의 죄는 온 이스라엘에 심판을 가져왔고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갔다.

결국 죄를 범한 자를 죽인 후에야 이스라엘은 다시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다. (수 7장)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의 집단적 순결과 진지한 전적 헌신의 중요성을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취급하신다. (IVP성경배경주석)

 

사탄에게 홀려서 성령을 속이다

하나님을 속이다

주님의 영을 시험하다

 

하나님은 모든 위선을 싫어하시며, 의도적으로 계획해서 '주의 영을 시험하는' 일을 얼마나 더 싫어하실까 하는 점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닌 마음을 보고 판단하시는 하나님

섬김의 양이 아닌 섬기는 이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얻기 위해 겉모습에 치중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위선을 행하게 된다.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정직하게 행동하여야 한다.

 

교회는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고

성도들이 모두 다 한 마음과 한 뜻이 되며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서로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주는 곳이다.

교회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을 속이는 위선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

 

내가 교회를 섬기는 일을 함에 있어,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얻기 위해 성령을 속이고 있지는 않는가 내 마음을 돌아본다.

마치 내가 모든 것을 다 헌신하여 봉사하는 것처럼 하고 있지만, 사실은 내 이익과 유익과 만족을 위해 하고 있지는 않는지

헌금을 하지도 않으면서, 마치 많은 금액을 헌금하고 있는 것처럼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성령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고, 주님의 영을 시험하는 위선으로 행하지 않게 하소서

항상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셔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일에 사탄에게 홀려 성령을 속이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