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4:1-18 (버리고 돌아오게 하는 복음)
* 바울과 바나바
|
이고니온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유대 사람의 회당에 들어가서 말하였다 |
그래서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이 많이 믿게 되었다 |
그러나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 유대 사람들이 이방 사람들을 선동해서 믿는 형제들에게 나쁜 감정을 품게 하였다 |
-. 이전과 마찬가지로 / 전도 패턴
① 회당에서 복음 전파
② 그 결과 유대인 사이에 분열
③ 믿지 않는 유대인들의 공격
④ 그 결과 메시지를 이방인에게 전함
⑤ 결국 믿지 않는 유대인들의 박해로 그 지역을 떠난다
|
두 사도는 |
주님께서는 |
그 도시 사람들은 |
|
오랫동안 거기에 머물면서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말하였다 |
그들의 손으로 표징과 놀라운 일을 행하게 하셔서 그들이 전하는 은혜의 말씀을 확증하여 주셨다 |
두 편으로 나뉘어서 더러는 유대 사람의 편을 들고 더러는 사도의 편을 들었다 |
|
이방 사람들과 유대 사람들이 |
사도들은 |
|
그들의 관원들과 합세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모욕하고 돌로 쳐죽이려고 했다 |
그것을 알고, 루라오니아 지방에 있는 두 도시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피하였다 거기에서도 줄곧 복음을 전하였다 |
* 루스드라
|
발을 쓰지 못하는 지체장애인 한 사람 |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이 되어서, 걸어 본 적이 없었다 |
이 사람이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
|
바울은 그를 똑바로 쳐다보고, 고침을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알고는 |
큰소리로 "그대의 말로 똑바로 일어서시오" 하고 말하였다 |
그러자 그는 벌떡 일어나서, 걷기 시작하였다 |
|
무리가 바울이 행한 일을 보고서 |
루가오니아 말로 "신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내려왔다"하고 소리 질렀다 |
그리고 그들은 바나바를 제우스라고 부르고 바울을 헤르메스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바울이 말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기 때문 |
|
헬라 이름 |
로마 이름 |
관장하는 것 |
|
제우스(Zeus) |
쥬피터(Jupiter) |
신들과 인간의 아버지(14:12), 하늘과 기후의 신 |
|
헤르메스(hermes) |
머큐리(mercury) |
신의 전령사 (14:12) |
|
아데미(Artemis) |
다이아나(Diana( |
야생동물, 출산(19:24,34) |
|
아레스(Ares) |
마스(mars) |
전쟁(17:19). 아테네의 아레오바고는 아레스에서 유래한 이름 |
|
성 바깥에 있는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황소 몇 마리와 화환을 성문 앞에 가지고 와서 군중과 함께 두 사람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하였다 |
이 말을 듣고서, 바울과 바나바는 자기들의 옷을 찢고, 군중 가운데로 뛰어 들어가서 외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어찌하여 이런 일들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
두 사도는 군중이 자기들에게 제사하지 못하게 겨우 말렸다 |
|
우리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
여러분이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 |
* 다신교에 대한 바울의 변증 / 유일신 하나님
|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세대에는 이방 민족들이 자기네 방식대로 살아가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자기를 드러내지 않으신 것은 아닙니다 |
곧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시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고, 먹을거리를 주셔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
베드로의 설교(2장)와 바울의 설교(13장), 베드로의 표적과 바울의 표적을 서로 비슷하게 기록하면서 바울 역시 베드로 못지 않은 사도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강조함. 그만한 권능이 있고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많은 표적과 놀라운 일들을 행하였다.
따라서 주님께서 살아계실 때에 말씀을 듣고 따르며,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증언하는 증인으로서의 열 두 사도는 아니지만 바울 역시 주님께서 직접 부르시고
사명을 주신 사도로서의 자격이 충분히 있음을 독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 /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분, 살아 계신 분
복음을 전하는 목적 = 회개 = 이런 헛된 일(우상숭배, 거짓 종교)을 버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
표징과 놀라운 일은 은혜의 말씀을 확증하는 역할을 한다. 말씀을 믿도록 주신 것이다. 그러니 말씀을 무시한 채, 표적만 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어떤 표징과놀라운 일도 은혜의 말씀이 주는 놀라움, 감격, 기쁨을 대신 할 수 없다.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을 향한 사람들의 숭배를 하나님께로 돌려드렸다.
능력있고 인기를 얻을 때 사람들이 자신을 추종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람을 추종하면 반드시 실망하겠지만, 주님만 따르고 말씀만 따르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 곧 복음을 듣지 않거나 무시한 채, 눈에 보이는 현상 곧 바울이 행한 일만 보면 다시 헛된 일을 하게 된다.
바울은 고침을 받을 만한 믿음을 알았지만, 사람들은 그가 행한 일만 보았다.
그 결과 그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헛된 일을 하려고 하였다.
표적과 놀라운 일을 보았지만 회개 없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 없이 그저 여전히 종전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다.
표적과 놀라운 일은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확증하는 곧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과도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고, 고침을 받을 만한 믿음으로 낫는 것이지, 사람에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나음을 입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바울이 고침을 받을 만한 믿음을 알았듯이, 우리 역시 구원을 얻을 만한 믿음을 보여야 한다.
믿음이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그것이 곧 구원을 얻을 만한 믿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복음은 곧 우리에게 행동을 요구하는데 버리는 것과 돌아오는 것이다.
믿기 전에 우리가 행하던 헛된 것을 모두 버리고,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버리고 돌아오는 곧 회개 없는 믿음은 없다. 그런 복음은 없다.
결단이 필요하고 거기에 따른 행동이 필요한 것이다.
은혜의 말씀 곧 복음은 우리에게 듣고 믿음으로 옛 것을 버리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따르던 것들을 버리고 믿음으로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다.
이것이 고침을 받을 만한 믿음이요 구원을 얻을 만한 믿음이다.
주님, 이런 믿음을 제 마음 깊이 주소서
제 안에 이런 신실한 믿음이 있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이 믿음이 제 마음 깊이 뿌리를 내려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또한 많은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