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렘 25:1-14 (온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에제르 2018. 10. 14. 15:45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여호야김 제사년

 곧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예레미야는 온 유다 백성에게 일러줄 말씀을 받았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이 말씀을 

 온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전하였다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유다 왕이 되어

 십삼 년이 되던 해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십삼 년 동안

 주님께서 나에게 계속하여 말씀하셨고

 나는 그것을 여러분에게 열심히 전하였으나 

 여러분은 그 말을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주님의 종 예언자들을 보내시되 꾸준히 보내셨으나

 여러분은 예언자의 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들으려 하지도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예언자들을 시켜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각기 자신의 악한 삶과 온갖 악행을 그치고 

 어서 돌아오너라

 그러면, 나 주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길이 길이 살 것이다 

 또 너희는 다른 신들을 쫓아 다니며 섬기거나 경배하지도 말고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겨서 나의 분노를 격발시키지도 말아라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겨서

 나 주를 격노케 하였으며

 너희는 재앙을 당하고 말았다 


 그래도 듣지 않으니, 

 이제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나의 종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을 시켜서 

 북녘의 모든 민족을 데려 오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이렇게 그들을 데려다가

 이 땅과 그 주민을 함께 치게 하며

 그주위의 모든 민족을 치게 하겠다

 내가 그들을 완전히 진멸시켜

 영원히 놀라움과 빈정거림과 조롱거리가 되게 하고

 이 땅을 영원한 페허 더미로 만들겠다 

 내가 그들에게서 흥겨워하는 소리와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신랑 신부의 목소리, 맷돌질하는 소리, 

 등불 빛을 모두 사라지게 하겠다


 이 땅은 깡그리 끔찍한 페허가 되고, 

 이 땅에 살던 민족은 칠십 년 동안 

 바빌로니아 왕을 섬길 것이다

 이렇게 칠십 년이란 기한이 다 차면, 

 내가 바빌로니아 왕과 그 민족과 바빌로니아 땅의 죄를 

 벌하며, 그 곳을 영원한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그 땅을 치겠다고 한 나의 모든 약속을 

 실천할 터이니, 이는 뭇 민족이 받게 될 벌을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 이 책에 모두 기록된 대로 

 성취하는 것이다 


 참으로 이번에는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많은 강대국들과 대왕들을 섬길 것이다

 이와 같이 나는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직접 행하고 저지른 일을

 그대로 갚아 주겠다 

 이렇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받았다.....전하였다

말씀하셨고......전하였으나......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보내시되 꾸준히 보내셨으나.......들으려 하지도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습니다


너희는 각기 자신의 악한 삶과 온갖 악행을 그치고 어서 돌아오너라

너희는 다른 신들을 쫓아다니며 섬기거나 경배하지도 말고,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겨서 나의 분노를 격발하지도 말아라


내가 그 땅을 치겠다고 한 나의 모든 약속을 실천할 터이니, 이는 뭇 민족이 받게 될 벌을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 이 책에 모두 기록된 대로 성취되는 것이다.




말씀에 대한 믿음의 순종

각기 자신의 삶을 통해서, 믿음의 행함을 통해서 순종은 이루어 간다.

회개는 곧 순종을 통하여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온 율법의 완성이다.

우상숭배를 그치고, 삶을 통해 악행을 그치고 주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통한 순종의 행함이 없는 회개란 있을 수 없다.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과 정의, 공평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또한 우리의 순종을 나타낸다.

입으로 떠들고, 주문 외듯이 읖조리고, 주일에 교회에 나간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옛날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에 걸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으나, 

이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히 1:1-2)

우리는 신약 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말씀을 듣는다.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성취하실 것이다.


지금도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살 길이요,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