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50:1-10 (바빌론 도성을 두고 하신 말씀)
이것은 바빌로니아 사람의 땅 곧 바빌론 도성을 두고, 주님께서 예레미야를 시켜서 선포하신 말씀이다 |
너희는 세계 만민에게 이 소식을 선포하고 이 소식을 전하여라. 봉화 불을 올려서 이 소식을 전하여라.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
바빌론이 함락되었다. 벨 신이 수치를 당하였다. 마르둑 신이 공포에 떤다. 바빌론의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떤다 |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다 함께 돌아올 것이다. |
그들은 울면서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나 주를 찾을 것이다 |
돌아온 그들은 나 주와 언약을 맺을 것이다. 절대로 파기하지 않을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나와 연합할 것이다 |
나의 백성은 길 잃은 양 떼였다 |
목자들이 그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여, 그들이 산 속에서 헤맸다 |
양 떼가 산과 언덕에서 방황하며, 쉬던 곳을 잊어버렸다. 그들을 보는 자마다, 그들을 잡아먹었다 |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털출하여라 |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 떠나라 |
양 떼 앞에서 걸어가는 숫염소처럼 앞장서서 나오너라 |
영원한 제국은 없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역사의 수레바퀴 앞에 세상의 제국은 스러지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히 설 것이다.
세상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하나님 나라 백성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새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과 연합하게 될 것이다.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길 잃은 양 떼와 같다.
교회의 목자들이 그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여 산 속에서 헤매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산과 언덕에서 방황하며, 악의 무리들에게 잡혀 먹히고 있다.
그들 또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이렇게 많음에도 세상이 변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의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것은 하나님을 자신들의 탐욕을 채워줄 도구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목자들의 잘못이 또한 크다고 할 것이다.
교회의 목자요 목사라 칭하는 자들이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떠나서 살 수는 없지만, 세상처럼 살아가지 않을 수는 있다.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르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세계관은 세상의 세게관과는 달라야 한다.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세상은 종말을 고하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올 것이다.
하나님과 영원한 새 언약을 맺은 사람들은 그 말씀대로 행할 때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해아래 새 것은 없다.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할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