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에스라 8:21-36 (보살펴야 할 것들)

에제르 2009. 11. 24. 00:14
에스라 8:21-36 (새번역)

* 반복 : 하나님께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 (21,22,23) - 잘 보살피도록 하라 (29) - 하나님이 보살펴 주셨다 (31)

* Sandwich 구조 : (23 :하나님께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 - (24~30 :  자원 예물 잘 보살피라) - (31 : 하나님이 잘 보살펴 주셨다 )
                      




에스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서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보살펴 주시기를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를 한다. 그리고 성전 자원 예물들을 잘 보살피도록 제사장들 가운데 지도자급 사람들에게 부탁을 한다. 그 후 에스라와 일행은 하나님의 보살펴 주심으로 무사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된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보살핌을 필요로 했다. 우리 모두는 자신들의 삶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보살피심을 항상 기도하여야 한다.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늘 기도하는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보살피심과 인도하심을 간구하여야 한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하나님이 잘 되도록 보살펴 주신다(22).

에스라는 하나님의 보살피심을 받아야 하지만, 그들은 성전 자원예물을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인계할 때까지 잘 보살펴야 할 책임이 있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의 영역과 우리의 영역이 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맡기셔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들이 있는 것이다.



교회공동체에서 우리는 헌금과 헌물을 통해 많은 기물들을 준비해서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우리가 주님께 속한 거룩한 사람들(28)이라면, 교회공동체에서 사용하는 기물들 역시 많은 사람들의 헌금과 헌물을 통해 주님께 속한 거룩한 기물들이다(28).
우리는 이것들을 잘 보살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맡겨진 것들이다. 소중하게 다루어 져야할 것들이다.

우리교회에서 사용되어지는 많은 기물들이 있다. 많은 이들의 헌금과 헌물로 준비되어 공동체의 예배를 위해 사용된다.
따라서 하나 하나 아껴서 낭비가 되지 않도록, 고장으로 인해 여러 인적 물적 손실이 생기지 않도록 보살펴야 한다.
이 또한 우리 모두의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의 하나다.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대충 소비하거나, 아껴쓰지 않거나, 마구쓰거나, 아무렇게나 내버려 두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쓰는 것은 대충 주인 의식없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의 자원이 낭비되는 것이다. 모든 악순환의 시작인 것이다.

교회에서 사용되는 모든 공동 비품들, 장비들, 집기들을 잘 손질하고 보관하고 사용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
하나님의 보살핌을 구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과 교회공동체의 기물들을 관리하며 보살피는 일...
이 모두는 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