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태복음 22:15-22 (황제의 것, 하나님의 것)

에제르 2010. 3. 8. 01:55
마 22:15-22 (새번역)

*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의 아첨(비아냥)
   -. 선생님은 진실한 분
   -. 하나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심
   -.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으심
   -. 사람의 겉모습을 따지지 않으심

                 바리새파 사람들 + 헤롯 당원들                                        예수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위선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세금으로 내는 돈을 나에게 보여 달라
 데나리온 한 닢을 예수께 가져다 드렸다  이 초상은 누구의 것이며, 적힌 글자는 누구를 가리키느냐? 
 황제의 것입니다  그렇다면,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당시 유대인들이 로마에 매년 내던 인두세와 같은 세금을 로마 화폐인 데나리온으로 냈다.
또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매년 성전세로 로마 화폐를 그들이 사용하는 화폐인 세겔로 바꾸어 냈다.
어디에 내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화폐가 달랐다.
로마 화폐는 앞뒤로 로마 황제의 얼굴과 그를 신격화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유대인들은 성전세로 사용하지 않았다.

내야하는 것이라면 로마에 세금은 낸다. 늘 하던대로...데니리온으로...
또한 성전세는 성전세대로 바꾸어서 낸다. 늘 하던대로...세겔로...

뭐 특별한 것이 있겠는가...세상 가운데 살아가면서 대항해서 싸우지 말고 세금을 내야하면 내는 거지...
무슨 특권 의식도 아니고...예수님도 성전세를 내시지 않으셨던가...안 내셔도 되시지만...

목회자가 세금을 내야하느냐 마느냐...
뭐 특별한 것 있겟는가...세상 가운데 살아가면서 지켜야 한다면 지키면 되는 것이지...
무슨 특권 의식도 아니고...예수님도 아마 지금 계시면 세금 내셨을 것이다...안 내셔도 되시지만...

예수님은 현실을 도피하고 외면하며 칩거하는 에세네파를 지지하신 것 같지도 않고...
1등만 기억하는 이 더러운 세상을 무력으로 뒤집어 엎어 새로운 세상을 만드려는 셀롯당을 지지하신 것 같지도 않고...
위선자처럼 살아가는 유대지도자들인 사두개파와 바리새파를 지지하신 것 같지도 않으시다...

지금 이 순간 주어진 환경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지하시는 것 같다...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법을 가르치시며, 세상 가운데 그 법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세금을 내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얼굴 붉히며 세상 사람들과 다투지 말고...

줄 것은 주고...드릴 것은 드려라...나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이니...주님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