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예레미야 41:1-18(선택의 기로)

에제르 2010. 5. 6. 00:59

렘 41:1-18 (새번역)

그들은 이집트로 가는 길에 베들레헴에서 가까운 게룻김함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요하난을 비롯한 군대 장교들은 바빌로니아 군대가 두려워서 이집트로 도망가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바빌로니아 왕이 유다의 총독으로 세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느다냐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죽였기 때문입니다. (41:17-18 쉬운성경)



한시도 편안할 날이 없는 유다 백성들...
정치적, 외교적 혼란과 분쟁으로 시달리는 유다...
이 와중에서도 그달리야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그리고 또 복수전, 추격전...어찌보면 모든 세상사가 다 이런 식으로 돌고 돌아 지금에 이른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앞으로도 그렇겠지...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늘 인간의 탐욕과 시기로 인한 서로간의 분쟁은 인간 역사의 중심이 아니겠나...

어쨌든 상황은 이리되어 이스마엘은 암몬으로 가고, 요하난은 사람들을 이끌고 고민에 빠진다...어디로갈까...
유다로 돌아 가자니 바빌로니아가 두렵고, 그래서 이집트로 가서 이집트에 기대보고자 할 모양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라는 등식은 성립이 잘 되는 것이니...유다에 가서 죽느니 이집트로 가자...

어제 본문은 내용은 이렇다..그달리야의 말...
"여러분은 바빌로니아 사람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오. 여러분은 이 땅에 살면서 바빌로니아 왕을 섬기시오, 그러면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이오"(40:9)
이 말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도 일맥 상통하는 말인데...그렇다면 요하난은 유다로 다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바빌로니아를 두려워 함...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집트로 가려고 함...유다 땅에서 살라고 했는데...
고민이 깊어지는 요하난...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주님의 말씀은 잊어 버리고, 스스로를 의지하여 그 상황만을 보며,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는 내 의지와 내 생각을 따라서 결정하며 행동하는 일은 없는지...
사람을 두려워함으로, 상황과 환경을 두려워 함으로, 주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경시하지는 않는지...
내가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하나님인지 세상인지...
매일 묵상하는 주님의 말씀인지...세상에 있는 것들, 세상에서 일어나는 것들, 세상의 것들인지...

내 주변의 상황과 환경이 어려워도 나는 세상이 두렵지 않았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 오직 영원하시고 신실하신 주님의 말씀만을 두려워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의 선택은 언제나 주님의 말씀만을 따르는 일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이 선택은 옳았다.
오늘도 나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면 주님의 말씀을 택하는 편을 언제나 따르겠다...이 길은 생명의 길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두려워하며 주님을 피해 다른 어떤 것을 의지하고 싶어하는 나에게 이런 고백이 날마다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