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1-19 (굳어진 마음)
* 회당 / 안식일 /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
선한 일 | 악한 일 |
목숨을 구하는 것 | 죽이는 것 |
그의 손이 회복되었다 |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
* 바닷가 / 제자들
많은 사람 | 온갖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 악한 귀신들 |
갈릴리, 유대, 예루살렘, 이두매, 요단 건 너편, 두로, 시돈 근처 |
누구나 그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음 |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
* 산 / 사도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심 | 열둘을 임명 |
사도라고 이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그들을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 |
베드로라는 이름을 덧붙여 주신 시몬 '천둥의 아들'을 뜻하는 보아너게라는 이름을 덧붙여 주신 세베 대의 아들 야고보 그의 동생 요한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열혈당원 시몬 예수를 넘겨준 가룟 유다 |
그들의 마음이 굳어진 것을 탄식하시면서...(3:5)
그들의 마음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작정하고 지켜보고 있다.
안식일에 행하지 말라는 율법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가 그들에게는 중요한 종교적 열심의 문제이다.
안식일을 통해서 주님이 그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은 이제 안중에도 없다.
오직 율법주의만이 남아 있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이 굳어진 것을 탄식하신다.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가슴 속에 넣어 주며,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렘 31:33)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새로운 영을 넣어 주며, 너희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며, 너희 속에 내 영을 두어, 너희가 나의 모든 율례대로 행동하게 하겠다. (겔 36:26-27)
이제 선지자들이 선포하였던 그 새로운 마음이 이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왔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원하신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듯이...우리 마음 속에 무엇이 새겨져 있는지를 보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면서, 이제 새로운 언약을 주신다.
새로운 마음, 새로운 영,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 하나님의 영을 우리 속에 주신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 주신 그 율례대로 우리가 행동하기를 원하시며, 그렇게 행하는 사람이 주의 백성이 되고, 주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신다.
우리의 마음 밭을 기경하여...살갗처럼 부드럽게 하여...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이제 새 언약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주의 영을 우리 안에 넣어야 한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는 때가 차매 우리에게 오셨고,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는 가까이 왔다.
내 마음은 어떤가...아직도 굳어져 있는가...주님이 탄식하실 만큼...
종교적 열심만 남아 있고, 주님의 뜻은 버려 버린...새로운 율법주의로 무장한 강팍한 마음...
아직도 장로들의 유전이나, 교회의 전통과 형식이라는 구습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는...
구약의 율법을 손에 들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재단하려고 하는...나는 지키지도 못하면서...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 처럼...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하는 나는 어떤 마음인가...
오늘도 돌같이 굳은 나의 마음을 없애 주시기를...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