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疏通 1 (with Me)

기타를 구입하다

에제르 2012. 11. 3. 01:25

3년 동안 함께 했던 자마기타(워시퍼)...

찬양 인도하면서 손때가 많이 묻은 기타...

딸이 선물로 사준 기타...

찬양 인도를 그만하게 되고, 한동안 방치해 두었더니 넥도 휘고, 버징도 심하고 해서 자마 공방에서 세팅을 받았던 기타...

당분간 그냥 사용하려 했으나 지름신 강림하여 동생에게 양도하게 된 기타...

10년여 동안 자마기타만 3번째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실망시키지 않았던 기타...

새 주인 만나서 좋은 소리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길...






이제 찬양 인도를 하지 않을 것 같아서 픽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동안 내 마음을 끌어서 찜해 두었던 덱스터 기타 (디럭스 커스텀)...

인터넷 최저가 검색중 발견한 "해피뮤직"을 2번 방문한 끝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피어리스(pd-50)와 막판까지 고민하였으나 첫 마음이 갔던 덱스터로 결정...착한 가격이 결정적이었다...

무광도 마음에 들고, 음색도 좋고, 바디 색도 마음에 든다.

이제부터 열심히 쳐 주어 좋은 울림이 나도록 잘 만져 주어야지...

또 기타를 사게 될 수 있을까...아마 이 기타와 아주 오랜동안 함께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혹 다음에 또 기타를 사게 된다면 올솔리드로 질러 봐야지...




스탠드도 사야 하고, 습도 관리용품도 사야 하고, 인레이 스티커도 관심이 있고, 하드백도 눈이 가고...

모든게 다 돈이다...천천히 하나씩 모아 가야지...

좋은 기타만큼 실력도 따라 주어야 하는데...영 진도는 안나가고...손이 굳었나...

모든 것이 다 때가 있는 법...할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열심히 살아라...나중에는 정말 하고 싶은데 못한다...

기타 열심히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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