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신 1:1-18 (모세가 선포한 말씀)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신 1:1-18 (모세가 선포한 말씀)

에제르 2018. 5. 1. 14:09


 이것은

 모세가 

 요단 강 동쪽 광야에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선포한 말씀이다 


 그 때에 그들은 

 숩 가까이에 있는 요단 계곡에 있었다

 한쪽에는 바란 마을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의 여러 마을이 있는데

 바로 그 사이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었다


-. 호렙 - 세일 산 - 가데스바네아 : 열하루 길


 이집트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가 되는 해의

 열한째 달 초하루에

 모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라고 명하신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 왕 시혼을 치고,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사는 바산 왕 옥을 무찌른 

 다음이었다


 모세는 

 요단 강 동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우리가 호렙 산에 있을 때에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산에서 오랫 동안 머물렀으니, 

 이제 방향을 바꾸어 나아가, 아모리 사람의 산지로 가거라

 그 인근 모든 지역, 곧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부 지역과 해변으로 가거라

 또 가나안 사람의 땅과 레바논과 저 멀리 있는 큰 강, 유프라테스 강까지 가거라

 내가 너희 앞에 보여 주는 이 땅은, 나 주가 너희에게 주겠다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이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그땅을 차지하여라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불어나게 하셔서 

 오늘날 당신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주 당신들의 조상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천 배나 더 많아지게 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당신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당신들을 지도할 책임을 나 혼자서 질 수 없습니다

 나 혼자서 어떻게 당신들의 문제와 당신들의 무거운

 짐과 당신들의 시비를 다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들을 각 지파에서 지혜가 있고 분별력이 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뽑으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들을 

 당신들의 지도자로 세우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들 가운데서 뽑은

 지혜가 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을

 당신들 각 지파의 대표로 세워서 

 그들을 각 지파의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으로 삼았고 

 각 지파의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그 때에 내가 당신들에게 말하였습니다

 그 때에 내가 당신들 재판관에게 명령하였습니다 

 그 때에 나는, 당신들이 해야 할 일을 모두 가르쳐 주었습니다 


 당신들 동족 사이에 소송이 있거든

 잘 듣고 공정하게 재판하시오

 동족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동족과 외국인 사이의 

 소송에서도 그렇게 하시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재판을 할 때에는 어느 한쪽 말만을 들으면 안되오

 말할 기회는 세력이 있는 사람에게나 없는 사람에게나

 똑같이 주어야 하오 

 어떤 사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마시오

 그리고 당신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있거든

 나에게로 가져 오시오

 내가 들어 보겠소




교회가 규모가 커지면, 성도들의 수가 많아져 목사 한 사람이 지도할 책임을 지기 어렵게 되면, 중간에 사람을 세워 그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

적절하게 인원을 나누고 조정하여 그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지혜가 있고, 분별력이 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뽑아서 그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주어서 맡겨야 한다.

그 때가 분업과 협력이 필요할 때이다.

수단과 방법은 여러가지 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나누어서 하려고 하는 생각과 의지이다.


자기가 개척하고 세우고 이끌어 온 교회라는 생각을 버리고 탐욕과 정욕과 자랑을 버려야 한다.

입으로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인도하셨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왜 그리 탐욕을 부리면서 전권을 휘두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부목사, 전도사는 그저 목사가 월급주고 부려 먹는 일꾼일 뿐이다. 그들에게 교회에 대한 권한과 책임은 거의 주지 않는다.


소송과 공정한 재판에 관해서도 교회 공동체는 잘 적용해야 한다.

새삼 무슨 말이 필요할까? 너무나도 당연한 말씀이지만 교회 안에서도 지켜지지 않는다.

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갈등과 분쟁서 부터 큰 소송에 이르기까지 편견과 아집과 독선과 편가르기로 공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노회도 그렇고 무슨 총회도 그렇고 다 그 모양이다.

성경은 그저 설교 도구일 뿐이거나, 자기 주장을 증명하려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성경이 교회 안에서 그 권위를 잃은지 오래다.

모세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라고 명하신 모든 것을 모두 가르쳤듯이, 성경 또한 모든 성도들에게 세세하게 잘 가르쳐져야 한다.

사람은 죽고 없어져도, 세월은 가고 흘러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모세는 자기의 경험담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지금의 목사는 무엇을 가르치고 전하는가.....개탄스럽고 분통이 터질 뿐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어찌 감히 목사라는 사람 하나가 하나님의 교회를 그토록 쥐락펴락 할  수 있는가...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어 서로 은사를 나누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공동체가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