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예레미야 36:20-32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결과)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예레미야 36:20-32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결과)

에제르 2010. 4. 28. 01:22
렘 36:20-32 (새번역)

 유다 왕 여호야김의 반응  그 결과 
 온 두루마리를 다 난로 불에 태웠다
 이 말씀을 다 듣고 나서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면서 자기
 들의 옷을 찢지 않았다
 서기관 바룩과 예언자 예레미야를 체포하라고 하였다
 그의 자손 가운데는 다윗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없을 것
 그의 시체는 무더운 낮에도 추운 밤에도 바깥에 버려져 
 뒹굴 것
 여호야김과 그의 자손과 그의 신하와 예루살렘과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모든 재앙을 내리겠다 



여호야김과 그의 신하들이 예레미야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고, 무시하고, 믿지 않음으로 결국 그 자신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백성들까지 재앙을 당하게 된다.
두루마리를 태워 버리기까지 하지만, 결국 그 두루마리는 다시 기록되어지고, 오히려 더 많이 추가되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곧 맞이하게될 하나님의 심판을 슬퍼하지도 않고, 자신들의 죄를 하나님 앞에 자복하며 회개하지도 않고, 철저하게 무시해 버린다.
말씀을 기록한 두루마리를 태워 버리고, 기록한 사람을 채포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태운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무시한다고 무시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반드시 이루어진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무시할 때 그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까지 그 결과를 감당하게 된다.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데도 모른척하고, 무시하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교회공동체 지도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하다. 그들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 둔감할 때, 제 멋데로 하나님의 말씀을 취사선택하고, 자기 입맛에 안 맞는다고 무시해 버릴 때, 그 교회공동체는, 성도들은 그 결과를 감당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교회공동체의 리더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겸손함과 민감함과 철저한 순종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를 살리는 길이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것이다. 기록되어진 성경의 말씀대로 될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기 때문에 또한 '이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다.
"나는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사라지지 않고, 반드시 다 이루어질 것이다."(마 5:18 쉬운성경)

내가 듣기 불편하다고, 실천하기 어렵다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듣지 않거나, 들으려 하지 않거나, 무시하거나, 건너뛰거나, 취사선택을 하지는 않는지...불순종과 거부를 하지는 않는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둔감함과 불신과 불순종으로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있지는 않는지...
나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경고는 없는지, 알고도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시하는 것은 아닌지...

오늘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달게 받고,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길 기도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기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막지 않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삶의 등불이요 빛이 되심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