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가복음 8:27-9:1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가복음 8:27-9:1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에제르 2015. 3. 8. 00:30

* 빌립보의 가이샤라

 

 예수

 제자들 

 베드로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

 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도 하느냐?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들에게 엄중히 경고하시기를, 자기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예수

 베드로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나서

 사흘 후에 살아나냐 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예수를 바짝 잡아당기고, 그에게 항의하였다 

 베드로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구나

 

 

 나를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구할 것이다

 

 음란하고 죄가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인자도 자기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

 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올 때에, 그를 부

 끄럽게 여길 것이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와 있는 것을 볼 사람도 있다 

 

 

 

 

 

예수의 가르침...

 

많은 고난, 배척, 죽임, 사흘 후에 살아아야 한다

나를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자기를 부인, 저기 십자가를 짐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구할 것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나도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

 

결국 제자도란...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를 짐, 예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음,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음

 

 

나에게도 동알한 질문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누구라 하느냐? 그리고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지금도 여전히 음란하고 패역한 이 세대에서는 예수와 복음을 멸시하고 비아냥거리며 초급의 학문쯤으로 과소평가한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들의 이성과 지성, 경험이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나는 예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리고 그 생각대로 믿고 있는가?

그러면 그 믿음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그 복음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으며, 그 복음을 위하여 죽어도 좋은가?

나를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려 하는가?

 

'믿음'은 애매하고 복잡한 신학 용어가 아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것이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살아가는 것이다

 

누구든지 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갈 수 있는 길은 아니다

좁은 길

 

무수히 들어온 말씀이지만 오늘 또 다시 생각해 본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

예수를 따라간다는 것

이 말씀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하나님의 방식, 하나님의 일하심은 세상과는 다르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많은 고난, 배척, 죽임을 당함, 그리고 부활이라는 방법으로 온다

그저 편하고 쉽게, '믿습니다'하면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다

고난, 배척, 죽음이라는 관문을 당연하게 여기며 스스로 그 자리에 처할 때에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복음을 세상의 일로 생각하며 내 자신만을 위한 방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는 복음을 내가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쉽고 편하고 안락하게 살아가는 도구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어찌보면 믿음은, 복음은 세상 가운데 고난과 배척과 죽음을 거쳐야 그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