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레위기 19:1-18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레위기 19:1-18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에제르 2016. 10. 4. 02:21

 

 너희의 하나님인 나 주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너희는 저마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공경하여라

 너희는 또 내가 명한 여러 안식일을 다 지켜라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우상들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

 쇠를 녹여 너희가 섬길 신상들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 주에게 화목제로 희생제물을 가져 올 때에는, 너희가 드리는 그 제사를 나 주가 즐거이 받게 드려라

 제물은 너희가 나 주에게 바친 그 날로 다 먹어야 하지만, 그 다음날까지는 두고 먹어도 된다

 그러나 사흘째 되는 날에 그 남은 제물을 먹으면, 그 행위 자체가 역겨운 일이다.

 날 지난 제물을 먹는 사람은 누구나 벌을 면하지 못한다 나 주에게 바친 거룩한 것을 그가 더럽혔기 때문

 이다. 그런 사람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밭 구석구석까지 다 거두어들여서는 안 된다

 거두어들인 다음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도 안 된다

 포도를 딸 때에는 모조리 따서는 안 된다

 포도밭에 떨어진 포도도 주워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신세인 외국 사람들이 줍게, 그것들을 남겨 두어야 한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도둑질하지 못한다

 사기하지 못한다

 서로 이웃을 속이지 못한다

 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여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이웃을 억누르거나 이웃의 것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품꾼을 쓰면, 그가 받을 품값을 다음날 아침까지, 밤새 네가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듣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해서는 안 된다

 눈이 먼 사람 앞에 걸려 넘어질 것을 놓아서는 안 된다

 너는 하나님이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한다

 나는 주다 

 재판할 때에는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하여 두둔하거나, 세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편들어서는 안 된다

 이웃을 재판할 때에는 오로지 공정하게 하여라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남을 헐뜯는 말을 퍼뜨리고 다녀서는 안 된다

 이웃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면서까지 이익을 보려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동족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된다

 이웃이 잘못을 하면, 너는 반드시 그를 타일러야 한다

 한 백성끼리 앙심을 품거나 원수 갚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너의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

 나는 주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내가 주다

나 주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내가 누구냐, 그리고 너희는 누구냐

너희는 내가 세운 규례와 내가 명한 법도를 지켜라

 

네 모든 마음과 모든 목숨과 모든 정성을 다해서, 네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계명이다.

두 번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인데 이것도 첫째 계명과 똑같이 중요하다.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 (마 22:37-40)

 

종교적인 삶은 나름대로 지키려고 한다

주일 성수니, 헌금이나 봉사, 때로 새벽기도나 주중 예배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우상을 숭배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종교적인 행위들을 한다

그러나 또 다른 한 면인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의 삶은 그닥 두드러지지 않는다

교회 안과 밖이 다른 이중적인 삶이랄까....

종교적인 삶과 일상의 삶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믿음와 행위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하수와 같이 흐르게 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을 부르심이라 생각하는데...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세상에 이미 임하였는데...

불행하게도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전혀 변화하지도 나아지지도 않았다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 두려운줄 아는 것 같은데, 교회 밖에서는 하나님이 없다 하고 사는 것 같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또한 개인적으로도, 공동체적으로도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이웃과 타인과 이 세상과의 올바른 관계로 실증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성결한 삶을 살때에 비로소 그들은 거룩한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백성들로서 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거룩성을 증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거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하나님의 명령이다

나는 혹시 거룩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 없이 적당히 살면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자부하고 있지는 않는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 고치고 행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