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행 10:17-33 (베드로와 고넬료)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행 10:17-33 (베드로와 고넬료)

에제르 2018. 1. 26. 00:30

 

 베드로가, 자기가 본 환상이 대체 무슨 뜻일까

 하면서, 속으로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서, 문앞에 섰다

 그들은 큰 소리로 베드로라는 시몬이 여기에 묵고

 있는지를 묻고 있었다

 베드로가 그 환상을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데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세 사람이 너를 찾고 있다

 일어나서 내려 가거라

 그들은 내가 보낸 사람들이니,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거라

 그래서 베드로는 그들에게 내려가서 물었다

 보시오, 내가 당신들이 찾고 있는 사람이오

 무슨 일로 오셨소?

 

 그들은 베드로에게 대답하였다

 고넬료라는 백부장이 보내서 왓습니다

 그는 의로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그는 온 유대 백성에게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을 보내어 당신을 집으로 모셔다가 말씀

 을 들으라는 지시를, 거룩한 천사에게서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을 불러들여서 묵게 하였다

 

 이튿날 베드로는 일어나서 그들과 함께 떠났는데

 욥바에 있는 신도 몇 사람도 그와 함께 갔다

 그 다음날 베드로는가이사랴에 들어갔다

 

 고넬료는 자기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놓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베드로가 들어오니, 마중 나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였다

 그러자 베드로는 "일어나십시오, 나도 역시 사람입

 니다"하고 말하면서, 그를 일으켜 세웠다

 

* 베드로

 유대 사람으로서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래서

 그런데

 이방 사람과 사귀거나 가까이 하는 일이

 불법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아십니다

 나에게 사람을 속되다거나 부정하다

 거나 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부르러 사람들을 보냈

 을 때에 반대하지 않고 왔습니다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무슨 일로 나를 오라고 하셨습니까?

 

* 고넬료

 나흘 전 이맘때쯤에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그래서

 그런데

 내가 집에서 오후 세 시에 드리는 기도

 를 하고 있었습니다

 눈부신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말하

 기를 '고넬료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자선 행위를 기억하고 계

 신다.

 욥바로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라고도

 하는 시몬을 불러오너라

 그는 바닷가에 있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묵고 있다' 하셨습니다

 나는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냈던

 것입니다

 이렇게 와 주시니, 고맙습니다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에게 지시

 하신 모든 말씀을 들으려고

 다같이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음성

 베드로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아라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사람을 속되다거나 부정하다거나 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천사

 세 사람

 고넬료

 베드로라고도 하는 시몬이라는 사람을 데려오너라

 당신을 집으로 모셔다가 말씀을 들으라는

 지시를 받았음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을

 들으려고, 다같이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자기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말씀을 대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하는 것이다.

나는 말씀을 묵상할 때 어떤 마음으로 임하는가?

말씀을 읽는 내가 아니라, 말씀을 들려주시는 주님이 주인공이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나만 들으려 하지 않고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놓고 같이 들으려 하는가?

복음은 나만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기쁜 소식을 자신만 들으려 하지 않고 가까운 사람들을 불러놓고 들으려는 마음이 또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환상 가운데 보여 주시고,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그것도 구체적으로...

 

우리의 생각이나 판단이나 경험이나 지식으로 사람을 속되다거나 부정하다거나 하지 말라.

사람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판단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누구를 부르시는지, 왜 부르시는지, 왜 사용하시는지 아무도 모른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1-24)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전도를 통해 사람들이 이 생명에 관해 알도록 하셨습니다. (딛 1:3 쉬운성경)

 

하나님께서는 기적도 표적도 아닌, 사람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이른바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에티오피아 내시에게 빌립을 보낸 것과 같이, 고넬료에게 베드로를 보내신 것 같이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능히 표적과 지혜와 기적과 이사와 표징을 모두 동원하셔서 순식간에 모든 사람들을 믿게 하실 수도 있다.

그러나 욥바까지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를 오도록 청하고 베드로를 통하여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성령을 받게 하신다.

 

지금도 여기 저기서 많은 기적과 표적과 이적으로 사람들을 믿음에 이르게 하려는 많은 '노력'들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는 부족하여 그러는지 많은 은사들을 동원하여 신유와 축사와 예언과 기적 등을 나타내어 사람들을 끌어 모으려 애를 쓴다.

또 그러한 사람들이나 집회를 전전긍긍하며 쫓아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길은 성경으로 충분하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알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충분하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알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충분하다.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할 때 우리는 곧 하나님 앞에 있는 것이다.

마치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을 들으려고, 고넬료와 그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모여 있는 것과 같이... 

 

제가 주님의 말씀을 대하고 묵상할 때에 저에게 말씀하옵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주님께서 부르실 때에 들을 귀를 주시고,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능히 깨닫게 하소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