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선지서

구약 - 선지서(예언서, Prophecy)

1. 어떤 책이 선지서인가?

   대선지서 (Major prophets) :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소선지서 (Minor prophets) : 구약의 마지막 12권

  “대(major)"와 ”소(minor)" 라는 용어는 책의 길이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책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따른 분류가
   아니고 책은 모두 동일하게 중요하다. 선지서는 주로 선지자의 말을 기록하였으며, 어떤 책은 당시의 역사를 어렴풋이 알
   게 해 준다.


2. 예언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언은 미래의 일(원 독자들에 대한 미래)을 예언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예언의 작은 일부분이고 예언의
   주요 목적은 아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로 우리의 미래에 일어 날 일에 대한 예고 또는 예견을 위해 선지서를 본다.
   다음의 통계를 보면 이렇게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 준다.

      -. 구약의 2% 미만이 구세주(예수)에 대한 것이다.
      -. 특히 새 언약 시대를 묘사하는 것은 5% 미만이다.
      -.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과 관계가 있는 것은 1% 미만이다.

     따라서 선지서의 대부분은 이미 일어난 일이다.


3. 선지서의 기능은 무엇인가?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언약을 충실히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권고하였고 그럼으로 축복을 받고 만약 그
   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이 징계를 받을 것을 경고하였다. 선지서들의 대부분은 신명기 28장의 축복과 저주를 반복하고 있
   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 경건치 못한 자들에 대한 심판 (전쟁, 기근, 질병), 진정한 마음의 회개를 위한 요구(부르심) - 종교 의식적인 회개
         는 충분치 않음.
      -. 신실한 남은 자들에 대한 미래 희망의 약속. 그 약속은 다음과 같다.

         1) 바벨론 유수(幽囚) 이후 육체적인 회복
         2) 메시아가 오셨을 때 영적인 회복


4. 어떻게 우리가 선지서를 해석할 수 있을까?

   우리는 역사적 문맥 - 이스라엘이나 유다가 정치적, 경제적, 영적으로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를 아는 것 - 에서 선지
   서를 보아야 한다. 선지서는 이스라엘 국가나 그 주변 국가들이 처한 특정한 역사적 상황 하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었다는 것과 그 역사적 문맥 하에서만 오직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역사적 배경을 알기 위해서 읽을 것
      -. 열왕기와 역대기에서 관련된 장들
      -. 성경 사전
      -. 주석에서 개론 부분




기억하라(remember) :

   -. 대부분의 예언적인 선지서들은 이미 일어난 일들이다.

   -. 선지서들은 선지서가 쓰여 졌던 그 시대 사람들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메시아를 암시하고 있다.

   -. 대부분의 선지서는 은유, 직유, 과장법과 같은 많은 수사법을 포함하고 있는 시(詩, 韻文)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약속을 하신 분이다. 그것은 쌍방 간의 합의가 아니라 일방적인 것 - 하나님 편 - 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하시고, 약속을 지키시고, 약속을 이루신다. 그리고 인간이 하는 일은 단지 그 약속의 이익을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