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룻기 1:1-14 (주님의 돌보심)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룻기 1:1-14 (주님의 돌보심)

에제르 2009. 7. 13. 01:29
룻기 1:1-14 (새번역)


 기근 풍년 
 주님께서 버리심 주님께서 돌보심 
 살려고 모압 지방으로 떠남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함 
 남편과 두아들이 죽고 세 과부만 남음
 주님께서 손으로 나를 치신 것



기근으로 인해 살기 위해서 유다를 떠나 이방 지역 모압으로 간다.
그 곳에서 이방 여인들을 며느리로 맞이하게 된다.
그 후 남편과 두 아들은 죽게 되고 세 과부만 남게 된다.

최악의 상황이다. 가문이 가난과 수치로 변해 버렸고 더 이상 그 땅 가운데서 소망이 없게 되었다.
살려고 간 곳에서 오히려 영적으로 육적으로 죽은 것과 다름이 없는 상황으로 되어 버렸다.

그러나 다시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유다 땅이 풍년이 들게 되었다.
그들은 다시 유다 땅으로 돌아 가려고 한다.  
그들이 버렸던 그 땅으로 다시 돌아 가려고 한다. 


기근이나 풍년이나 하나님의 주권이다. 하나님의 개입하심이다. 하나님의 돌보심이다.
어려운 상황일 때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주님의 것이 아닌 것을 따르려고 해서는 안된다.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금의 상황이 어렵다고 더 좋아 보이고, 더 커 보이는 것을 얻기 위해서 주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주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을 버려서는 안된다.
살려고 피한 것이 오히려 죽으러 가는 것만 못 할지도 모른다.
돌아보면 오히려 유대 땅에 그냥 남아 있었던 편이 훨씬 좋았을 것이다. 그러면 이방 나라에, 이방 며느리에, 또 남자들이 객사하게 됨으로 후손이 없어 수치스럽게 살아가지는 않았을테니 말이다. 
모든 것이 주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긍휼하심으로 돌보심으로 고난이 희망으로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의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언제든 돌이켜 주님께 붙어 있으려고 해야 한다. 나의 모든 삶 가운데에서도 세밀하게 간섭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께 믿음으로, 신뢰함으로 달라붙어 있어야 한다.
 
주님을 피해 달리 갈 곳이 없다. 주님의 섭리를 피해 다닐 수가 없다. 
어려울수록, 어려운 때일수록 주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며, 자신의 뜻에 따라 자신의 안위만을 구하지 말고 자신의 백성을 돌보시는 주님의 날개 밑으로 피하는게 지혜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