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룻기 3:1-13 (복받을 사람)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룻기 3:1-13 (복받을 사람)

에제르 2009. 7. 17. 00:21

룻기 3:1-13 (새번역)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였다. "이봐요, 룻, 그대는 주님께 복받을 여인이오. 가난하든 부유하든 젊은 남자를 따라감직한데, 그렇게 하지 않으니, 지금 그대가 보여 준 갸륵한 마음씨는, 이제까지 보여 준 것보다 더욱더 값진 것이오. 이제부터는 걱정하지 마시오, 룻. 그대가 바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겠소. 그대가 정숙한 여인이라는 것은 온 마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소. (룻 3:10-11) 



룻은 이방여인으로서 유대관습과 율법을 따른 다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유익을 따라 젊은 남자와 결혼을 하지 않고, 유대의 풍습을 따라 언약의 백성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룻을 복받을 여인이요, 정숙한 여인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어머니 나오미의 명을 따라 젊은 남자를 따라가지 않고, 고엘의 관습을 따라 맡아줄 책임이 있는 사람을 따라 가는 룻은 시어머니에 대한 효와 순종함, 그리고 유대관습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보아스로 부터 칭찬을 듣고 약속을 받는다.

룻은 비록 이방 여인이지만 이스라엘 공동체에 속할 자격이 있다. 그의 태도, 말, 행동을 통해서 유대의 관습을 따름으로, 율법을 지킴으로 그녀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인정을 받았다 (3:11).
그 결과 룻은 복받을 여인이요, 정숙한 여인이라는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스라엘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자비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된 나는, 하나님 나라의 방법을 따를 것인가? 세상 풍속을 따를 것인가?  
주님께 복받을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방법대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이 세상의 관습과 풍습과 가치관을 따라서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이다.
공동체의 유익을 구하는 것, 공동체과 함께하는 것, 공동체와 하나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이 실제로 나에게, 공동체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인지 체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여러분은 이 세상 사람들의 행동이나 관습을 본받지 마십시오. 그보다는 생각이나 행동으로 새로워져서 딴 사람이 되십시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방법이 실제로 얼마나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인가를 여러분의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될 것입니다. (롬 12:2 현대어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