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가복음 11:1-11 (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가복음 11:1-11 (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에제르 2015. 3. 18. 01:05

* 예루살렘 가까이 / 올리브 산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 가까이

 

 제자들

 예수 

 그 새끼 나귀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등에 걸쳐놓으니

 그 위에 올라 타셨다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은 

 앞에 서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르는 사람들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다 폈으며

 들에서 많은 생나무 가지들을 꺾어다가

 길에다 깔았다

 외치다

 호산나!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복되다!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셨다

 그는 거기서 모든 것을 둘러보신 뒤에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다 

 

 

 

 

 

구약(슥 9:9) 의 성취

나귀를 타고 겸손의 모습을 보이신 예수

 

호산나!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에 대한 공적 선언

 

 

메시아의 예루살렘 입성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는 달리 새끼 나귀를 타시고 사람들의 겉옷을 안장으로 그리고 사람들의 겉옷과 나뭇잎이 깔린 길을 따라 오심

왕들의 화려한 입성과 행차와는 전혀 다른 모습들

 

그러나 그분은 분명 메시아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

복되신분

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실 분

그리스도

그분의 이름은 예수

겸손히 낮은 곳으로 오셔서 끝까지 겸손하게 왕으로 입성하신 분

 

사람들을 다스린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백성들을 마구 내리누른다(10:42)

고관들은 백성들에게 세도를 부린다(10:42)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10:43)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10:44)

 

이 말씀의 본을 보이시며 스스로 그 길을 가신 분

그리고 이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시는 분

이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높게 더 멀리' 가려고 하는 욕망이 세상을 지배하지만

남들을 오히려 섬기고, 남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됨이다

 

주님의 길을 따름은 이런 것이다

직분을 받을 수록, 교회공동체의 리더일수록 더 겸손해지고 낮아짐으로 모든 성도들을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다

 

믿음이란 겸손히 낮아지신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다

누구든지 주님을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를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8:3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