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17-28 (진정한 복)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한 자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세우시며	거기에서 넘어져서 멸망에 이르게 하십니다
	그들이 갑자기 놀라운 일을 당하고  공포에 떨면서 자취를 감추며	마침내 끝장을 맞이합니다

 

아침이 되어서 일어나면	악몽은 다 사라져 없어지듯이
주님, 주님께서 깨어나실 때에	그들은 한낱 꿈처럼, 자취도 없이 사라집니다

 

나의 가슴이 쓰리고 심장이 찔린듯이 아파도

나는 우둔하여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나는 다만, 주님 앞에 있는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늘 주님과 함께 있으므로

주님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십니다

주님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마침내 나를 주님의 영광에 참여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주님과 함께 하니	하늘로 가더라도	내게 주님 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땅에서라도	내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내 몸과 마음이 다 시들어가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든든한 반석이시요

내가 받을 몫의 전부이십니다

 

주님을 멀리하는 사람은	망할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정절을 버리는 사람은	주님께서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

 

내가 주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주님께서 이루신 모든 일들을	전파하렵니다

 

* 반복 / 마침내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마침내 끝장을 맞이합니다

마침내 나를 주님의 영광에 참여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 반복 / 주님과 함께 - 대조 / 주님을 멀리하는 사람

주님과 함께 있으므로	주님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십니다
주님과 함께 하니	하늘을 가더라도, 내게 주님 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입니다

 

주님을 멀리하는 사람은	망할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정절을 버리는 사람은	주님께서 멸하실 것입니다

 

 

 

시인은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악인의 형통이 거짓인 것과 의인의 고난이 실패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시인은 악인들이 여러 가지 복을 누리며 사는 것처럼 보이는 현실에서 눈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자 깨달음을 얻게 된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이 행복을 누리도록 두신 게 아니라 망하도록 내버려 두신 것이었다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을 받는 것이다(벧전 1:9)

그것은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알 수 있다

지금은 우리가 거울로 영상을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마는,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밖에 알지 못하지마는,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고전 13:12)

 

주님과 함께 있으면, 주님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시며, 주님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마침내 나를 주님의 영광에 참여시켜 주실 것

을 믿음으로 아는 것이다

지금당장 눈에 보이는 악인들의 형통에 몸과 마음을 뻬앗기지 말라

결국은 마침내 구원과 심판의 기로에서 만날 것이다

그들의 모든 것은 악몽이 다 사라져 없어지듯이, 한낱 꿈처럼 자취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진정한 복이란 늘 주님과 함께 하는 것,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함으로 주님과 함께 하고,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것이 나에게 복이다

악인들이 누리는 평안을 부러워 하지 말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평안을 바라보라

 

나에게 주신, 그리고 내가 평생동안 간직할 말씀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사 26:3-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