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행 15:12-21 (야고보의 의견)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행 15:12-21 (야고보의 의견)

에제르 2018. 2. 8. 00:30

 

 그러자 온 회중은 조용해졌다

 그리고 그들은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통하여 이방 사람들 가운데 행하신

 온깆 표징과 놀라운 일을 보고하는 것을 들었다 

 바나바와 바울이 말을 마친 뒤에

 야고보가 대답하였다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들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을 돌아보셔서

 그들 가운데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처음으로 한 백성을 택하신 경위를

 시므온(베드로)이 이야기하였습니다

 에언자들의 말도 이것과 일치합니다

 예언서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암 9:11-12) 

 

* 인용 / 암 9:11-12

 이 뒤에 내가 다시 돌아와서

 무너진 다윗의 집을 자시 짓겠으니

 허물어진 곳을 다시 고치고, 그 집을 바로 세우겠다

 그래서 남은 사람이 나 주를 찾고

 내 백성이라는 이름을 받은 모든 이방 사람이

 나 주를 찾게 하겠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니

 주님은 옛부터, 이 모든 일을 알게 해주시는 분이시다 

 

* 야고보의 판단(의견)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방 사람들에게

 우리 유대인의 율법에 복종해야 한다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상에게 제물로 바쳤던 고기를 먹지 말고,

 모든 음란한 행동을 하지 말고,

 목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먹지 말라고

 써서 보내는 것이 좋으리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대대로 모든 도시의 유대인 회당에서는

 안식일마다 이런 것을 금하는 글을 읽어 왔으니

 말입니다 (현대어성경 15:19-21)

 

 

 적지 않은 충돌과 논쟁

 바나바와 바울의 보고 및 야고보의 판단(의견)

 모세의 관례대로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다

 이방 사람들에게도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명하여야 한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방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다만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우상에게 바친 더러운 음식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이방 사람들에게 유대인의 율법에 복종해야 한다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지금도 교회 안에서 유대인의 율법을 꺼내어 복종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다.

 

야고보는 자신의 의견 임을 전제하에 몇 가지 절충 안을 내놓는다.

모세의 율법 중 몇 가지는 지키도록 하자.

아마도 이방 사람의 구원과 더불어 유대 사람들을 고려한 절충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나바와 바울의 의견이 사실 더 확실하다고 본다

"지금 여러분은 왜 우리조상들이나 우리가 다 감당할 수 없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매워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얻고, 그들도 꼭 마찬가지로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15:10-11)

 

우리는 아무 율법의 조건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이것이 곧 주 예수의 은혜다, 누구나 다 구원을 얻는다.

이 구원의 은혜에는 아무런 차별이 없다.

이 은혜의 말씀에 모세의 율법이 낄 자리는 없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다.

 

지금 교회에서 모세의 율법을 자기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하여 짜집기해서 믿음의 성도들에게 순종을 강요하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교회 안에 아직도 남아 있는 유대 사람들의 잔재를 찾아서 없애 버려야 한다.

모세의 율법에 대한 순종을 강요함으로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