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신 11:18-32 (복과 저주)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신 11:18-32 (복과 저주)

에제르 2018. 5. 24. 00:30


* 그러므로

 내가 한 이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골수에 새겨두고

 또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으십시오

 또 이 말을 당신들 자녀에게 가르치며

 당신들이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당신들의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십시오 


* 그러면

 주님께서 당신들 조상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당신들과 당신들 자손이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

 당신들은 하늘과 땅이 없어질 때까지 길이길이 삶을 누릴 것입니다 


 당신들이,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이 모든 명령을 

 정성껏 지키며,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을 따르며, 그에게 충성하면

 주님께서 이 모든 민족을 당신들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당신들보다 강대한 나라를 차지할 것입니다


 당신들의 발바닥이 닿는 곳은 어디든지 다

 당신들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남쪽의 광야에서부터 북쪽 레바논 산간지방까지

 동쪽의 큰 강인 유프라테스 강으로부터 서쪽의 지중해까지

 모두 당신들의 영토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모두들 당신들을 두려워하게 하며 

 당신들이 무서워서 떨게 하실 터이니

 아무도 당신들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 것입니다


* 복과 저주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 듣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 듣지 않고,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하는 그길을 떠나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며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들이 차지할 땅으로 당신들을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당신들은 그리심 산에서는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는 저주를 선포하십시오 


 당신들은 이제 요단 강을 건너가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당신들이 그 땅을 차지하고 자리를 잡거든 

 당신들은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준 모든 규례와 법규를 

 성심껏 지키십시오 





복....

마음에 간직하고 골수에 새겨 두고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고 언제든지 자녀들에게 가르치십시오.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십시오

이 모든 명령을 정성껏 지키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을 따르며, 그에게 충성하십시오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 듣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입니다.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준 모든 규례와 법규를 성심껏 지키십시오


저주....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 듣지 않고, 그 길을 떠나,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얼마나 중요한 말인지, 이 정도면 귀가 따갑도록, 지겨울만큼 반복에 또 반복한다.

그만큼 순종은 어렵고 불순종은 쉽다.

순종의 복을 아무리 길게 이야기해도, 너무나 쉽게 불순종의 길, 우상숭배의 길로 빠지는 것이 사람이기에 모세는 아주 절실하게 이야기 한다.


마음에 간직하고, 골수에 새겨 주고, 손에 매고, 이마에 붙이고,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고....

자녀들에게는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라...

결론은 그 땅에 들어가거든 제발...제발...결코...결코...하나님의 명령을 잊지 말라는 부탁 또 부탁, 당부 또 당부...


사단의 유혹이 너무도 강하기에, 세상의 유혹이 너무도 강력하기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모세는 또한 같은 말로 당부하는 듯하다.

우리가 싸워야 할 적들은 살과 피를 가진 인간이 아니라 육체가 없는 자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상의 악한 지배자들과 강력한 존재와 

이 세상을 지배하는 어둠의 왕들과 영적 세계에 있는 무수한 악령들입니다. (엡 6:12)

이 세상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간다는 것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다.


순간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세상이 주는 달콤함에 빠져든다.

주님을 따르는 그 길을 떠나, 어느새 유혹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다보면 이제 그 유혹의 길, 저주의 길이 그리 낯설지가 않게 된다. 마치 오래 전부터 당연히 걷던 길처럼 익숙해진다.

그 결과 저주의 길이 이제 마치 주님의 길처럼 착각하고 말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고, 새기고, 매고, 붙이고, 써서 붙이고, 쉼 없이 가르치고....

이 정도의 결단과 노력과 열성과 충성과 성심 성의가 없으면 주님의 길을 따르기 힘들다는 말이다.

매일의 바쁜 일상 속에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쉽지 않은 세상의 환경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결코 이 일을 포기하면 안 된다. 그것은 곧 멸망이기 때문이다.

매일의 묵상을 결코 놓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

묵상에 그치지 않고 간직하고, 새기고, 매고, 붙이고, 써서 붙이고, 쉼없이 가르치고 지켜야 한다.

그래야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는 믿음으로 주님의 길을 따르며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믿음의 길은 누구나 갈 수 있지만, 결코 아무나 갈 수 있는 길은 아니다.

끝까지 인내함으로 앞에 있는 표대를 바라보며 경주를 마치는 자에게 주님의 은혜가 있을 것이다.

주님, 저에게 그런 믿음과 힘을 주소서.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