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느헤미야 8:1-8 (율법책이 낭독되다)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느헤미야 8:1-8 (율법책이 낭독되다)

에제르 2009. 12. 9. 00:58
느 8:1-8 (새번역)

* 반복 / 모든, 모두 - 7번(1,2,3,5,6),   율법책, 율법, 책 - 8번 (1,2,3,5,7,8)

* 율법책
   -. 주님께서(1)      -. 이스라엘에게(1)     -. 명하신 것(1)     -. 모세의 율법책(1)     -. 하나님의 율법책(8) 

* 언제 : 일곱째 달 초하루,  어디서 : 수문 앞 광장   , 누가 : 에스라 제사장,   무엇을 : 모세의 율법책, 
  어떻게 : 남자든, 여자든,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새벽부터 정오까지, 큰소리로 읽어 주었다.
  왜 : 모든 백성이 학자 에스라에게 청하였다. 

* 에스라가 책을 펴면 - 백성들은 모두 일어섰다
  에스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면 - 백성들은 모두 손을 들고, "아멘! 아멘!"하고 응답하고,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주님께 경배

* 레위 사람
   -. 백성들에게 율법을 설명하여 주었다
   -. 율법책이 낭독될 때에 통역을 하고
   -. 뜻을 밝혀 설명하여 주었다
   -. 백성들이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 있게 하였다.



성전과 성벽이 완공되고, 예루살렘이 구역별로 정리가 되고, 백성들이 지역별로 정착이 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그 이후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율법이었다. 율법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고, 이스라엘에게 향하신 것이고, 명령하신 것이다.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이지만, 곧 하나님의 말씀인 하나님의 율법책이다.
이 율법책이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남자든, 여자든, 알아들을 만한 사람 모두에게 광장에서 긴 시간동안 큰소리로 읽혀졌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궁금했을 것이고, 그 말씀을 순종하지 않아서 당한 그들의 조상의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으리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그 뜻을 따르려고 하는 갈급함이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자진해서 에스라를 청하여, 율법책이 읽혀지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들었다.
책을 펴면 일어서고, 찬양하면 모두 손을 들고, 화답하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레위 사람들은 백성들의 중간 중간에 들어가서, 히브리어로 읽혀지는 율법책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아람어로 통역을 해주고, 백성들이 그 내용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그 의미를 설명해 주었다.

이제부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하나님을 알기 위해, 그동안 잊혀져 있었던 모세의 율법책을 다시 듣게 된다.


성경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읽혀져야 하는 책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우리는 일어서게 되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모두 손을 들고 찬양한다. 아멘으로 화답한다.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주님께 경배한다.
성경의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그 의미를 설명해 준다. 


교회에서의 우리의 모습이 이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성경을 대할 때, 예배를 드릴 때, 찬양을 할 때, 성경공부를 할 때...일어서며, 손을 들고, 엎드려 주님을 경배하는 일들...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릴 때, 우리의 마음과 몸과 뜻과 힘을 다하여 주님을 경배해야 하지 않을까...
떄로 너무 소극적인 모습으로, 주저함으로, 남을 의식함으로, 너무 이성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통제함으로 주님을 경배하지 않는지 생각해 본다.
우리의 지. 정. 의를 모두 동원해서 주님께 경배를 드려도 부족한 것 같은데...
우리가 인간적인 것들로 주님을 너무 제한하는 것은 아닌지...주님께 경배함을 통제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본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크게 읽혀져야 하고, 모두가 들어야 하고,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무슨 뜻인지, 무슨 내용인지, 무슨 말인지, 무슨 의미인지를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설명되어져야 한다.

이러한 것들 모두가 하나님의 선택된, 구별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거룩한 교회공동체에서 행하여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우리교회에서의 예배의 모습이, 찬양과 경배의 모습이, 성경 공부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 되길 기대해 본다.
나의 온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예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 열정적인 경배와 찬양,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우리교회에 흘러 넘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