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疏通 1 (with Me)

안식

에제르 2010. 6. 16. 21:21

안식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마르바 던 (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펴냄,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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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식일 지키기'는 더 이상 기쁨이 아니라 그저 '교회 가기'라는 틀에 박힌 일이나 고된 일, 심지어 숨막히는 일로까지 전락해 버렸다.

"저 지금 교회 가요"라는 말은 그릇된 신학을 드러내는 동시에 조장한다. 초대교회 시대에 '교회'란 모여서 힘을 얻고 흩어져서 행동과 자신의 존재 자체를 통해 복음을 드러냈던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성된 살아 있고 활기찬 모임이었다.

우리는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다! 다른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공동체로 모여 예배 의식에 참여하고. 예배 가운데 함께 행하는 모든 행동을 통해 힘을 얻어 세상에 나가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교회당에 가는 것이다.

당신은 이 책을 읽을 때 이 책의 내용을 단지 머리 속에 좋은 개념으로만 남겨 두지 말고 실천에 옮기라는 것이다.

이 책은 안식일에 관한 책이 아니라 안식일 지키기를 요청하는 간절한 호소이다.

안식일이 마침내 성취될 때...
우리의 나뉨과 연약함은 영원히 그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영원히 쉴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나라와 주권을 궁극적으로, 완전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임재 가운데 끝없는 향연을 누릴 것이다.

숨가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안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저자는 성경에 담긴 안식의 풍성한 의미를 끌어내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것을 현대적 상황에 적용하는 법을 제시한다.
본서가 말하는 안식일 지키기가 가져다 주는 결과들, 곧 그침(ceasing), 쉼(resting), 받아들임(embracing), 향연(feasting)의 의미를 통해, 안식일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져 하나님이 마련하신 안식일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킨다!"

안식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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