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0:17-38 (완전한 순종의 결과)

출 40:17-38 (새번역)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                                    →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
구름이 성막에서 걷히면 진을 거두어 가지고 떠났다  구름이 걷히지 않으면 걷힐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              →	길을 가는 동안에 이스라엘 온 자손의 눈 앞을 밝혀 주었다

반복 : 이것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한 것이다 (40:19,21,23,25,27,29,32) * 7번


이스라엘 백성의 완전한 순종의 결과를 말하고 있다.
1.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
2. 이스라엘 온 자손의 눈 앞을 밝혀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을 만들고 세우는 동안 순종하는 것에 대해 철저히 배웠고 끝까지 순종하였음을 기록하고 있다.
그들은 성막을 만드는 내내 오직 그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들의 모든 삶이 온통 성막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것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만드는데 집중하여 온 힘을 다 쏟고 있었다.
그 결과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자연스럽게 순종하는 것과 기다리는 것을 배우게 된다. 
구름이 성막에서 걷히는 지 아닌지만 바라보고 있다. 그들이 모든 관심은 오직 구름이다. 주님의 영광이다.
오직 하나만 바라보고 의지하여 자신들의 앞 길을 간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그냥 앞만 보고 간다.
인도하지 않으시면 그냥 기다린다. 기다릴 줄 안다. 기다리는 법도 배우게 되었다.
기다리지 못해서 송아지를 만들어 재앙을 받았던 것이 언제였냐는 듯이 기다림에 익숙하다.
이제부터 언제 어디로 가는냐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영광이 어디에 있느냐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에 집중할 뿐이다. 그 한가지에 집중하고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언제든지 이동할 준비를 하면서 구름만 바라본다.  
그 결과 주님의 영광의 구름이 그들의 앞을 밝혀 주신다.

이제 드디어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는 된 것이다.



나의 완전한 순종으로 주님의 영광이 내 안에 머무시는가?
교회 공동체의 완전한 순종으로 주님의 영광이 공동체 안에 머무시는가?

나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만 의지하며 나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주님이 가시는 곳에 언제든지 따라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세상을 따라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나의 앞 길을 밝혀 주는것은 주님이신가 아니면 주님을 대신하는 그 무엇인가?
나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주님의 영광에 있는가? 나의 영광에 있는가? 
나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주님의 인도하심인가? 죄된 본성의 인도함인가?

나는 새하늘과 새 땅을 맞이 할 준비는 되어 있는가?  내 하늘과 내 땅에 집착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주님 이 모든 질문에 '오직 하나님' 이라고 말하게 하소서 그 말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이 사망의 몸에서 저를 구하소서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순종함으로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