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가복음 10:23-31(재산을 가진 사람)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가복음 10:23-31(재산을 가진 사람)

에제르 2011. 4. 3. 10:29

 재산을 가진 사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어렵
 다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겠는가?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는 모든일이 가능하다 

 나를 위하여, 또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
 이 세상에서는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
 니와 자녀와 논밭을 백 배나 받을 것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




예수님은 실로 부자가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부요'가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이 아니라 그 부요를 위지하려는 유혹을 받는다. 
예수님은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거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어떠한 희생을 한 결과는 땅 위에 재물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쌓아두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많이 주면 줄수록 우리는 더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돈을 드리면, 어떤 '번영 숭배자들'이 가르치듯이, 더 많이 받게 된다는 뜻이 아니다. 이 말씀은 설사 거기에 박해가 따를다 할지라도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치른 희생을 훨씬 넘어서는 영적인 보상들이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IVP 성경주석)


그 재산이 많은 사람은 자신이 해야 할 계명들에 대해서 어려서부터 모두 지켰다고 한다.
이에 주님은 그를 눈여겨보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셨다.
그러나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나누어 주는 것에 대해서는 울상을 짓고 근심하며 떠났다.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스스로 해야 할 행동들이 있다. 지켜야 할 새 계명, 새 언약이 있다.
그러나 또한 내가 버려야 할 것, 내려 놓아야 할 것, 포기하여야 할 것, 우선순위가 있다.
이 둘이 잘 조화를 이루어 내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한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것은 아니다. 방법은 하나님께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들어갈 수 있다.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면, 거기에 내 뜻이 있고, 거기에 나의 삶이 있다.
내 마음이 재물에 있으면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재물은 포기하지 못한다. 또 다른 것에 내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포기할 수 없다.
설사 포기의 대가가 하나님 나라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포기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나는 모든 것을 다 지켰다. 그러나 이것 만은 포기하지 못하겠다" 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재물이든, 사람이든, 권력이든, 명예든 말이다.

내 손에 쥐고 있는, 내 마음을 온통 빼앗고 있는, 내 마음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주님을 위해서라도 결코 버릴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오히려 주님을 의지하는 것보다 더 많은 위안과 위로와 힘을 주어 나의 마음과 생각을 빼앗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들을 버리고 내려놓고 포기하는 것...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이 가능하시니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다.
아직도 양다리를 걸치고, 여러군데 보험을 들어두듯이 마치 보험을 들어둔 것처럼 두가지 마음을 품고 있는 나에게 포기와 희생과 대가를 치를 수 있는 용기와 결단과 힘을 주시기를 기도한다.

나는 지금 어디에 마음을 두고, 어디에 생각을 집중하며 서 있는가...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