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가복음 10:1-12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가복음 10:1-12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에제르 2011. 4. 1. 11:08

* 바리새파 사람들 / 예수를 시험 /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10:1-9)
 모세가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혼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 결혼의 원리(10:6-9)
   -. 하나님께서 창조 때로부터
   -.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 남자는 부모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
   -.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다
   -. 한 몸이다

* 제자들에게(10:10-12)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드는 남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아내에게 간음을 범하는 것  그 여자는 간음하는 것



* 역본비교(새번역/현대어성경/메시지)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드는 남자는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새번역)
 누구든지 자기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  아내가 자기 남편과 이혼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현대어)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고 자기 아내와 이혼하는 남자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고 자기 남편과 이혼하는 여자도(메시지)



마태복음(마 19:1-12)은 '음행'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지만, 그 원리는 동일하다.
당시 이혼은 지금보다도 헐씬 더 쉽고 자연스러웠으며, 그로인해 많은 여자들이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지금 이 시대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예수님의 이 말씀은 당시에나 지금이나 받아들이기에 쉽지 않은 말씀이다.
오죽하면 제자들이 "남편과 아내 사이가 그러하다면, 차라리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마 19:12)라고 했을까...

사족은 다 빼고...
나에게는 이혼과 재혼에 대한 말씀으로 들린다.
재혼을 전제로 한 이혼...또는 이혼 후 재혼은 간음하는 것이다...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이혼 후에 재혼만 안하면 간음은 아닐까...
지금의 많은 이혼과 재혼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전부 간음한 자들일까...그럴수도 있겠다...

보다 큰 틀에서는...
결혼의 원리를 생각해 보는 것이고, 이혼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라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창조때부터 남자와 여자를 통해 한 몸을 이루게 하셨다는 것...

그렇다면 나는 어찌해야 할까...이 죄의 짐을 어떻게 벗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