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마태복음 26:26-35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마태복음 26:26-35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에제르 2014. 4. 10. 00:30

* 먹고 있을 때에
 빵을 들어서 축복하신 대음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고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잔을 들어서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에  그들에게 주시고   모두 돌려가며 이 잔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사하여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예수  베드로 
 오늘 밤에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그러나 살아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
 비록 모든 사람이 다 주님을 버릴지라도, 나는 절대로 주님을 버
 리지 않겠습니다  
 오늘 밤에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주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을지라도, 절대로 주님을 모른다고 하
 지 않겠습니다 








인자가 넘겨져서 십자가에 달릴 것(26:2)

내 몸
나의 피
언약의 피
죄를 사하여 주심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심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의 의미


베드로와 제자들...
모든 사람이 다 주님을 버릴지라도
절대로
주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을지라도
절대로

우리들의 신앙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주님을 처음 만나고 그 첫사랑을 경험할 때 우리는 이런 고백과 결심을 흔히 하게 딘다
그러나 차츰 신앙의 연륜이 늘어가고 세상사에 찌들어 갈 때, 사탄이 목자를 쳐서 양 떼가 흩어지게 하듯이, 우리는 각자 제 갈길로 간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상과 타협하며 우리의 신앙은 양다리를 걸치게 된다
세상에서도 잘 살고, 죽어서 영생도 얻으려는 얄팍한 수단으로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인내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연약함으로 넘어지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실족하지 않도록 주님을 의지하여야 한다
주님의 몸과 주님의 피를 날마다 기억하여야 한다

에베소 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나는 네가 선한 일을 많이 한 것을 알고 있다. 나를 위해서 수고하고 인내해 온 것도 보았다 (계 2:2)
너는 나를 위해 고난을 견디었으며 낙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너를 나무랄 일이 하나 있다. 네가 나를 처음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네가 처음으로 나를 사랑하던 그 시절을 돌이켜보라. 그래서 그렇게 달라진 이유를 찾아 깊이 뉘우치고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 그전처럼 힘써 노력하라. 만일 그렇게 하지 않을 때는 내가 가서 네 촛대를 그자리에서 치워 버릴 것이다.(계2:3-5 현대어성경)

성경공부에 대한 열정과 열심, 찬양과 기도에 대한 뜨거움이 어느 순간 식어져 버린 내 모습을 본다
마치 처음 사랑을 잊어버린 것처럼...나 또한 '절대로', '~지라도' 라는 말로 나의 신앙을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주님, 저의 연약함을 용서하소서
저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저의 마음과 몸과 힘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에 대하여 주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