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시편 69:22-36 (감사와 찬송)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시편 69:22-36 (감사와 찬송)

에제르 2016. 9. 21. 01:11

 

 그들 앞에 차려 놓은 잔칫상이

 도리어 그들이 걸려서 넘어질 덫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들이 누리는 평화가

 도리어 그들이 빠져드는 함정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서 못 보게 해주시며

 그들의 등이

 영원히 굽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분노를

 그들에게 쏟으시고 

 주님의 볼붙는 진노를

 그들에게 쏟아부어 주십시오

 

 그들의 거처를

 폐허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천막에는

 아무도 살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그들은 주님께서 매질하신 사람을

 새삼스레 핍박하며 

 주님께 맞은 상처를

 덧쑤시고 다닙니다

 

 그들이 저지른 죄악마다 빠짐 없이 벌하셔서 

 그들이 주님의 사면을 받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그들을 생명의 책에서 지워 버리시고 

 의로운 사람의 명부에 올리지 말아 주십시오

 

 나는 비천하고 아프니

 하나님, 주님의 구원의 은혜로 나를 지켜 주십시오 

 

 그때에 나는 노래를 지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련다

 감사의 노래로

 그의 위대하심을 알리련다

 

 이것이 소를 바치는 것보다

 뿔 달리고 굽 달린 황소를 바치는 것보다

 주님을 더 기쁘게 할 것이다

 

 온유한 사람들이

 보고서 기뻐할 것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아

 그대들의 심장에 생명이 고동칠 것

 

 하늘아, 땅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바다와 그 속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은

 가난한 사람의 소리를 들으시는 분이므로 

 갇혀 있는 사람들을 모르는체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의 성읍들을 다시 세우실 것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면서

 그 곳을 그들의 소유로 삼을 것

 주님의 종들의 자손들이 그 땅을 물려받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거기에서 살게 될 것

 

 

 

 

기도

진노와 심판

믿음으로 감사와 찬양과 찬송

믿음의 결국 곧 구원

 

시인은 겸손하게 하나님만 찾고 기도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무시하지 않음을 믿었기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

그리고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의 성읍들을 세우시고, 그 땅을 자기 종들에게 주실 것을 보며 이를 선포한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외모나 형식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더 중요하게 받으신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헌금이나 헌신보다도 그것을 드리는 마음의 동기를 보신다

 

주님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겠습니까?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삼상 15:22)

 

나는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까?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와 기도와 찬양과 찬송, 진실한 마음을 드린다

몸과 마음과 힘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내 마음이 있는 곳에 보물이 있다

내 마음은 어디에 가 있는가?

 

그동안 내 마음과 입술에서 사라졌던 감사와 찬송을 다시 드린다

주님, 제 입술의 고백과 찬양을 받아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