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삶

행 22:12-29 (바울의 연설 2) 본문

疎通 2 (with YHWH)/Quiet Time

행 22:12-29 (바울의 연설 2)

에제르 2018. 2. 27. 00:30

 

 거기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율법을 따라 사는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에 사는 모든 유대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

 그가 나를 찾아와 곁에 서서

 '형제 사울이여, 눈을 뜨시오' 하고 나에게 말했습니다 

 그 순간에 나는 시력을 회복하여

 그를 쳐다 보았습니다 

 

 그때에 아나니아가 내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당신을 택하셔서

 자기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의로우신 분을 보게 하시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그분을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당신이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는 증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망설일 까닭이 어디 있습니까?

 일어나, 주님의 이름을 불러서, 세례를 받고,

 당신의 죄 씻음을 받으시오 

 

 그 뒤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황홀경에 빠져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내게 말씀하시기를

 '서둘러서 예루살렘을 떠나라. 예루살렘 사람들이

 나에 관한 네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였습니다

 '주님, 내가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가는 곳마다 잡아

 가두고 때리고 하던 사실을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증언자인 스데반이 피를 흘리고 죽임을

 당할 때에, 나도 곁에 서서, 그일에 찬동하면서, 그를 죽

 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 사람들에게로 보내겠다'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바울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 있다가

 "이런 자는 없애 버려라. 살려 두면 안 된다"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그들은 고함을 치며, 옷을 벗어 던지며,

 공중에 먼지를 날렸다 

 그 때에 천부장이 바울을 병영 안으로 끌어들이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그는 유대 사람들이 바울에게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 이유를 알아 내려고, 바울을 채찍질하면서

 캐물어 보라고 하였다

 그들이 채찍질 하려고 바울을 눕혔을 때에

 바울은 거기에 서 있는 백부장에게

 "로마 시민을 유죄판결도 내리지 않고 매질하는

 법이 어디에 있소?"하고 말하였다

 백부장이 이 말을 듣고, 천부장에게로 가서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 사람은 로마 시민입니다"

 하고 알렸다

 

 천부장

 바울 

 

 내게 말하시오. 당신이 로마 시민이오?

 그렇다고 대답 

 그러자 바울을 신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물러갔다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결박해 놓은 일로 두려워하였다

 나는 돈을 많이 들여서 이 시민권을 얻었소

 나는 나면서부터 입니다 

 

 

 

 

 

바울의 사명

당신은 그분을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당신이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는 증인이 될 것입니다.

1:8 의 지속적인 성취 / 증인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사도행전은 성령을 받은 제자들의 증인된 이야기와 그 증언과도 같다

 

바울의 변론

나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주님을 보았으며,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나는 이제 내가 보고 들은 것, 곧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에 관하여 증언하는 증인이다.

나는 이 증언을 위해 예루살렘과 땅 끝에까지 가도록 소명을 받았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도 증언하는 바이다.

구원은 유대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방 사람들에게도 열려있다.

자 그러니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씻음을 받아라.

 

유대 사람들은 주님의 뜻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고, 자신들의 이익에 반할 때, 격분해서 주님의 뜻을 전하는 자들을 폭력으로 억압했다.

나도 내게 유익한 일만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아마도 당시 유대 사람들은 지금의 구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믿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신약 성경까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믿고 있다.

이 이상 하나님의 말씀은 없을 것이고, 있다면 그것은 전부 거짓이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믿는다.

당시 유대 사람들도 아마 그랬을 것 같다.

그러나 예수의 제자들이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구원, 죄 씻음, 부활 등을 전하고 다니니 황당하고 믿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으로보면 이단 취급하거나 사이비 종교라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지금 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지시를 받고, 소명을 받고 가라고 하시는 데까지 가서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각종 방언과 은사들, 기적과 이적 처럼 보이는 것들을 보이며 소위 '미혹'하고 있다.

그런데 바울도 당시 그런 취급을 받았듯이 지금 그렇게 다니며 증언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잠시 궁금해졌다.

정말로 그 사람들이 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고 소명을 주셔서 보낸 주님의 소위 '사도'들 이라면?

우리도 당시 유대 사람들이 저질렀던 실수를 같이 저지르고 있는걸까?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지금도 여전히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성취하고 다니는 걸까?

아직도 사도행전의 기록은 이어져가고 있는 걸까?

많은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음성을 따라 증언하고 다니는 걸까?

아직도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가? 아직도 환상, 황홀경 중에 말씀하시는가? 아직도 성경의 기적은 주님의 이름으로 나타나는가?

아니면 그냥 '적 그리스도'일까?

묵상하다가 잠시 그냥 문득 든 생각...